칸토나

칸토나, 올드 트라포드에서 사커 에이드 참가 확정

금요일 11 5월 2018 12: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에릭 칸토나가 올드 트라포드로 돌아온다. 6월 10일 일요일 유니세프를 위한 사커 에이드에 참가한다.

'킹 에릭 칸토나는 현역 시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주인공이다. 맨유에서 다섯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그는 사커 에이드 월드 베스트 11으로 참가한다. 우사인 볼트와 함께할 전망이다. 상대편인 잉글랜드 베스트에는 로비 윌리엄스 등이 출전한다.

꿈의 극장에서 다시 한 번 나서는 경기에 대해 칸토나는 "마치 고향 같은 곳이다. 올드 트라포드로 돌아가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 반가운 얼굴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 다시 서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내가 하고픈 말은, 유니세프를 위한 사커 에이드 대��는 특별하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뤄진다. 내가 돌아가 6월 10일에 다시 서는 경기에서 여러분들도 함께하길 빈다. 함께 올드 트라포드에서 다시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칸토나는 붉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1992년부터 1997년까지 활약하며 185경기를 소화했다. 82득점을 기록했고 다섯 차례 리그 우승, 두 차례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칸토나가 마지막으로 경기를 소화한지 정확히 21년이 되는 날이 바로 오늘(1997년 5월 11일)이다. 당시 맨유는 웨스트 햄 과의 1996/1997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5년 중 4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칸토나는 많은 이들과 함께 사커 에이드 경기에 나선다. 로비 윌리엄스, 우사인 볼트, 모 파라 경, 고든 램지, 울리 머스, 마크 라이트, 브랜든 콜, 조 윅스, 시도르프, 피레, 야야 투레, 야프 스탐, 클루이베르트, 판 데르 사르, 피터슨, 댄 카터, 데이비드 시먼, 제이미 레드납, 대니 머피, 로비 파울러, 마이클 신 등이 나선다.

경기는 6월 10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되며 이는 FIFA 러시아월드컵 개최 4일 전이다. 입장권은  www.manutd.com/socceraid 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사커 이이드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socceraid.co.uk를 방문하거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SoccerAid를 팔로우 해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