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캐릭과 웨인 루니

캐릭이 뽑은 5명의 삼사자군단

잉글랜드의 레전드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자신의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가장 좋아했던 잉글랜드 국가 대표 선수 다섯 명을 꼽았다. 창의성과 득점력이 반영된 리스트다.

세인트 조지의 날을 맞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 팀 코치를 맡고 있는 캐릭이 맨유 공식 매거진 인사이드 유나이티드를 위해 꼽은 잉글랜드 대표 레전드 리스트를 소개한다.

캐릭이 꼽은 잉글랜드 레전드를 통해 캐릭이 축구와 사랑에 빠진 계기와 그의 축구 경력을 이해할 수 있다.
폴 개스코인
폴 개스코인
폴 개스코인

“최고는 '가짜(Gazza, 개스코인의 별명)'다. 내 어린 시절 우상이었다. 그는 개스코인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는 모든 걸 가졌다. 천재적인 재능, 훌륭한 축구 선수, 그리고 대단한 개성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센세이션한 선수였다. 그를 본 누구나 흥분하게 만들었다.”
폴 스콜스

“현대 축구에서 스콜스보다 나은 잉글랜드 선수는 많지 않다. 그는 가르칠 수 없는 뭔가를 갖고 있다. 영리하고, 두뇌회전이 빠르다. 그래서 피치 위의 언터처블이다. 유럽 최고의 선수들에게 물어도, 스콜스를 상대해 본 최고 중 한 명이라고 할 것이다. 지네딘 지단도 스콜스를 상대해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했는데, 놀랍지 않았다. 그만큼 좋은 선수다.”

 
폴 스콜스
폴 스콜스
웨인 루니

“'와짜(루니의 별명)'도 포함해야 한다. 그가 경기에 불을 붙이는 방식은 모두를 올라게 하는 폭풍 같다. 그는 어린 나이에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 큰 임팩트를 보였다. 그 뒤로 맨유에서 모든 것을 이뤘다.”
피터 비어즐리
피터 비어즐리
피터 비어즐리

“피터 비어즐리는 내가 어린 시절 보며 자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내 고향 출신이고, 나 역시 월센드 보이스 클럽에서 자랐다. 그래서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게 좋았다. 그는 아주 영리하고 창의적인 선수였다.”

 
앨런 시어러
앨런 시어러
앨런 시어러

“마지막은 가장 어려웠다. 앨런 시어러를 꼽겠다. 유로96이 열렸을 때 난 14세, 15세쯤이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유러피언 챔피언십을 개최했고, 4강에 올라 흥분되는 시기였다. 그는 눈부신 골잡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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