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수비수인 악셀 튀앙제베는 18세 이하 팀에서 주장을 맡고 1군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콩고공화국의 부니아에서 태어난 튀앙제브는 8살 부터 맨유의 유소년 시스템에서 자라났다.
2015년 튀앙제베는 지미 머피 올해의 유망주에 뽑혔고 21세 이하 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14/2015 시즌 21세 이하 팀을 병행해 워렌 조이스 감독이 이끄는 팀을 도왔다.
빠르게 새로운 연령대 팀에 적응한 그는 1군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고 17세의 나이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1군과 함께 꾸준히 훈련한 그는 2016년 7월 웨스트햄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중앙 수비수로 튀앙제베의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리저브 팀에서 활약하며 주장을 맡고 리더십을 보여줬고 2016/2017 시즌에는 덴질 하룬 리저브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FL컵 준결승, 헐시티와의 2차전 원정 경기에 원정단의 일원으로 참가했고 1월 FA컵 우승 당시 1군에 이름을 올려 결승 위건전에 함께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5월, 아스널 원정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
맨유는 튀앙제브와 2020년까지 계약하고 연장 1년의 옵션을 제시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무대가 다가왔다. 2017년 12월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잔여 시즌은 아스톤 빌라 임대 생활을 했는데, 부상으로 중도 복귀했다.
맨유로 돌아온 후 프리시즌에서 320분을 소화했다. 그리고 2018년 8월 다시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아스톤 빌라에서 튀앙제베는 거의 매 경기 벤치 혹은 선발로 앉았다. 그리고 더비 카운티와의 승격 결정전에서 90분간 활약했다.
2019년 7월 5일, 맨유는 튀앙제베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6월까지, 1년 연장의 옵션과 함께 제시했다.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는 벤치에 앉았다.
9월 25일에 펼쳐진 로시데일과의 컵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1군 경기에 나섰다. 맨유 역사상 가장 어린 주장 완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