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은 누구나 잘 아는 폴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세계 수준의 미드필더로 꽃 피우기 이전 맨유의 전통을 이미 배운 선수이다.
깎은 머리(자주 변하는)를 하고, 날카로운 광대뼈와 긴 팔다리를 가진 그는 인상적인 외모의 소유자이다. 이 축구계의 아이콘은 슈퍼스타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줄 아는 사람으로 곳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유명해지게 된다. 2011년 8월 맨유의 전설을 기리는 기념 경기에서 폴 스콜스 대신 투입된 그는 마치 바톤 터치를 받는 것 같았다 - 실제로 그는 독보적인 행보를 걷게 된다.
그는 프랑스 파리의 교외 지역인 라니쉬르마른에서 태어났으며 학생 시절 르아브르에서 맨유로 스카우트 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맨유가 그를 스카우팅 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곧 이 선수가 가진 재능들이 밝혀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011년 폴 맥너스가 이끄는 18세 이하 팀의 핵심 멤버로서 리버풀과의 경기 중 두 개의 경고 카드를 받고 논란이 많았던 퇴장을 당하기도 하였지만 FA 유스 컵 승리에 이바지하였다. 준결승 1차전에서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다.
비록 그는 크롤리 타운을 상대로 한 FA 컵 경기에서 퍼스트 팀 스쿼드에 속해있었지만 그럼에도 시니어 데뷔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의 시니어 데뷔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리그 컵 경기였으며 2012년 1월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한 경기를 마지막으로 두 번의 출전하게 된다.
그 때 이미 이 어린 선수가 클럽의 계약 연장을 거절하고 유벤투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비록 그는 안데르 에레라의 에틀레틱 클럽을 상대로 한 유로파 리그를 포함한 세 번의 더 경기에 참가하였지만 알렉스 퍼거스 경이 7월 경 그가 맨유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내비친 것이 당연할 정도였다.
이것은 고작 19살이었던 소년에게 큰 결정이었으며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이었다. 맨유의 관점에서 보면 그가 잘못한 일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는 2016년 초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10대의 대부분을 보냈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있는 맨유가 정말 그리워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죠. 그 클럽은 프랑스 사람들에게 더 우호적이죠. 거기서 저를 아들처럼 대해주고 가족처럼 대해줬던 사람들이 그리워요."
새로운 클럽과의 4년 계약을 마친 이후, 포그바는 시리에 A에서 비앙코네리가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엄청난 골들을 넣으며 그의 가치를 입증하였다. 그에 대한 갈채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그는 2013년 유럽 내 21이하의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 보이 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 국가대표로 참가하며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 볼을 수여받았다.
디디에 데샹은 그를 프랑스 스쿼드에 참가시키지 않을 수 없었고 포그바는 2014년 월드컵 결승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우승하게 된다. 또한 이 경기에서 베스트 영 플레이어로 뽑히게 된다. 이러한 국내에서의 성공은 유벤투스의 2015/16 시즌으로 이어졌으며 그는 네 번 연속으로 클럽에서 주어지는 Scudetto triumph를 수상하게 된다. 또한 그는 2015년 베를린에서 바르셀로나가 3-1로 승리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참가하였다.
"저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가 되고 싶어요," 그는 말했다. "슈팅, 드리블, 득점, 수비 모두 다요." 항상 자신감에 차 있는 이 스타는 항상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만큼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는 자신의 목표가 발롱도르를 받는 것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유벤투스의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는 2015/16 시즌 포그바를 전례 없던 10번 선수로 내세우며 공격력을 더욱 키우고자 하였다. 또한, 데샹이 포루투갈을 상대로 한 유로 2016 결승전에서 포그바에게 좀 더 결정적인 역할을 맡긴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특히 그가 독일을 상대로 한 준결승전에서 앙투앙 그리즈만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완벽한 도움을 주었던 장면을 떠올린다면 더욱 더 의아한 일이었다.
포그바는 23살에 경험한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승리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굵직한 경기들이 그를 계속 나아가게 할 것이다. 올드 트래포드에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런 대단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맨유는 그에게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이 슈퍼스타가 다시 돌아와 맨유와 아직 이루지 못했던 일들을 마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