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 헤아와 경쟁하는 동안 로메로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 진정한 자원이다. 꾸준히 프로다움을 유지하는 로메로는 1군 스쿼드에 풍성함을 더해준다.
로메로는 2015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그리고 인상적인 활약을선보였다. 10경기에서 6회에 걸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데 헤아의 백업 골키퍼로 각광을 받았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함께 AZ 알크마르에서 생활했던 그를 맨유로 불렀다.
판 할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라싱 클럽 출신의 20세 골키퍼인 로메로를 알크마르의 주전 골키퍼로 활용했다. 2009년 그는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이끄는 활약을 했다.
로메로는 판 할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이탈리아 세리에 B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여 삼프도리아에 합류했다. 이 아르헨티나인이 골대를 지키는 가운데 이 제노바 연고의 팀은 1부리그로 승격했고, 그는 다음 시즌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듬 해에는 모나코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대표팀에서 로메로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해 2010년과 2014년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다시 판 할 감독이 그를 이끌었다.
로메로는 맨유에서 유로파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다. 경기 직전 부상당한 데 헤아를 대신해 미트윌란전에 나섰다.
또한 그는 2016/2017 시즌 맨유에서 꾸준하게 활약했다. 18경기에서 단 6골만을 내줬다. 대부분 유럽 대항전이었다.
로메로의 활약은 그를 아약스와의 유로파리그 선발 골키퍼로 이끌었다. 놀랄 일이 아니었다. 그의 모습은 여전했고 12번째 클린시트와 함께 팀의 2-0 승리, 우승으로 이어졌다.
2017/2018 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10경기 중 7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FA컵 결승전과 준결승에는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2018/2019 시즌에는 컵 대회에 주로 활약했다. 6경기에 나섰다.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FA컵이 구의 무대였다. 더비 카운티와의 대결에서는 퇴장을 당했지만 FA컵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레딩과의 경기에서는 좋은 활약으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아스널, 첼시전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후 무릎 부상으로 출전을 마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도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