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클럽 월드컵

FIFA 클럽 월드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8년 12월 2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LDU 퀴토를 누르며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첫 번째 영국 클럽이 되었다. 웨인 루니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LDU 퀴토와의 결승전은 맨유가 이 대회에서 치른 두 번째 경기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선수들은 그보다 며칠 전 감바 오사카와 준결승전을 치렀다. 맨유는 루니(2골)와 네마냐 비디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런 플레쳐가 골망을 흔든 가운데 5-3으로 승리했다.

총 7개 팀이 2008년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다. 세계 축구의 6개 대륙을 대표하는 팀들이었다.

감바 오사카 (일본, 개최국); 와이타케레 유나이티드 (뉴질랜드, OFC),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호주, AFC), 파추카 (멕시코, CONCACAF), LDU 퀴토 (에콰도르, CONMEBOL), 알 알리 (이집트, CA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국, UEFA)

2008년 12월 일본에서 열린 대회는 맨유가 두 번째로 참가한 클럽 월드컵이었다. 맨유는 대회 명칭이 FIFA 클럽 월드 챔피언십이었던 1999/2000년에도 출전한 적이 있다.

처음으로 시작된 당시의 대회에는 6개 대륙을 대표하는 6개팀과 1998년 인터-컨티넨탈컵(FIFA 클럽 월드 챔피언십의 탄생에 영향을 준 대회)의 우승팀, 개최국인 브라질의 챔피언까지 8개팀이 출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UEFA), 라요스 델 네카사(멕시코, CONCACAF), 알 나스르(사우디 아라비아, AFC), 사우스 멜버른 (호주, OFC), 바스쿠 다 가마 (브라질, CONMEBOL), 라자 카사블랑카 (모로코, CAF), 레알 마드리드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998), 코린치안스 (브라질, 개최국).

당시에는 4개씩 두 개의 조를 구성, 각 조의 2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했다. 맨유는 그 유명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네카사와 1-1로 비기고 바스쿠 다 가마에 1-3으로 패해, 사우스 멜버른을 2-0으로 격파하고도 준결승 무대를 밟는 데 실패했다.

FIFA 클럽 월드컵의 초대 챔피언은 결승전에서 같은 나라의 라이벌, 바스쿠 다 가마를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누른 코린치안스였다.

맨유의 기록: 2000년 출전, 2008년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