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스태프니, 바비 찰튼 경

알렉스 스태프니 : 1968년의 이야기

화요일 29 5월 2018 14:32

전설적인 키퍼 알렉스 스태프니는 여기 사진에서처럼 바비 찰튼 경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웸블리에서 50년 전 오늘, 유명했던 그날 밤을 회상해보았다. 유로피안 컵에서 우승한 첫 영국 클럽이 된 그날이었다.

"여전히 전 그 때의 그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유로피안 컵에서 우승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968년을요."

"우린 하나의 팀이었지만 훌륭한 맷 버스비 경은 우릴 가족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만이 아니라 그를 위해, 그리고 모든 이들, 뮌헨 참사의 그 모든 사람들을 위해 너무나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1967년 가을이 시작될 때, 죽은 사람들에 대해 어느 누구도 말할 수 없었ㅅ브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알고 있었죠. 더 많은 차원의 일이었죠. 감독님과 그가 가장 신뢰했던 두 선수 때문이에요. 바비 찰튼과 빌 포크스. 그 선수들이 살아남았어요."

"유로피안 컵에서 리그 우승했던 그 날을 기억해야 합니다. 반면 바비와 빌은 여전히 강한 선수였죠. 항상 맷의 건강을 걱정했습니다. 가능할 때 언제든, 그는 우리와 훈련하려 했고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가슴에 있는 상처를 보면 집에 가게 되는 수많은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뮌헨에서 겪었던 경험이요."

"우린 말타를 상대로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유고슬라비아를 상대로 극단적인 테스트를 거쳤고 폴란드와의 경기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까지 갔죠. 통산 4-3의 스코어로 승리했어요."

"벤피카와의 결승을 준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전반전 이후 바비 찰튼 경은 헤딩으로 우릴 밀어붙였고 그라사의 동점골이 터져 1-1의 스코어가 되었죠."

"더 나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4분만이 경기에 남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볼이 필요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진했고요. 하지만 웸블리 잔디를 가로질렀습니다. 이제 할 일은 약간만 물러서서 좀 더 열심히 하는 겁니다. 그리고 전진하는거요. 대신 그는 네트를 뚫어버리려 했씁니다 .가슴 뻥 뚫리게 말이죠. 미터 로고는 저에게 프린트 되어 있다고 모든 이들에게 말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중요한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지난 스테이지에서 2-1로 마무리한 걸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추가 시간에 제가 드랍 킥을 했고 브라이언 키드, 조지 베스트가 앞으로 전진했습니다. 그 이후 벤피카가 무너졌고 키도와 바비가 득점하며 4-1의 스코어가 만들어졌습니다. 마지막 휘슬이 울리자 우린 모두 맷, 바비, 빌에게 뛰어갔습니다.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었어요."

알렉스 스태프니는 오늘 저녁 스튜디오 특별 게스트로 나올 예정이며 1968년 유로피안 컵 결승에 대해 나와 이야기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