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드, 12월 '이달의 상' 더블 달성

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끈 맨유는 힘겨운 12월을 보냈다. 하지만 아마드의 헌신은 그나마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아마드는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 무려 78퍼센트를 차지했다. 그리고 맨시티전에 기록한 득점은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아마드는 12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이끈 그는 윙백으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렬한 활약을 펼쳐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었다. 이어진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을 도우며 12월에만 세 번째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체코 원정에서 빅토리아 플젠과의 경기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팀의 역전 승리에 기여했다. 3일 후에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며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려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카라바오컵 8강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한 경기는 아쉽게 4-3 패배로 끝났지만, 아마드는 교체로 출전해 팀의 반격에 불씨를 지폈다. 그는 두 번째 골을 넣은 데 이어 코너킥을 올려 조니 에반스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아마드는 12월의 선수 투표에서 15%를 기록한 마누엘 우가르테와 7%를 얻은 해리 매과이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그가 8월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음을 의미하며, 11월에는 누사이르 마즈라위에 이어 준우승에 오른 바 있다.

아마드는 이번 수상으로 맨유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향후 경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마드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터뜨린 극적인 90분 결승골로 12월 '이달의 골'을 수상하며, 이번 시즌 남자 팀 최초로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을 동시에 석권한 선수가 되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유도해 동점을 만든 아마드는, 곧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올린 롱볼을 잡아냈다.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그는 골키퍼 에데르송을 제치고 좁은 각도에서 마무리 지으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이 골은 경기의 중요성과 극적인 상황 덕분에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며, 예상대로 팬 투표에서 8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로써 플젠 원정에서 라스무스 회이룬이 기록한 결승골(8%),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아마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위해 만든 골(4%), 에버턴전에서 조슈아 지르크지의 골(3%)을 모두 제치고 '이달의 골'로 선정되었다.

아마드의 뛰어난 활약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보여준다.

아마드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누구나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