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호와 에레라의 모습

에레라, 로호라는 친구는

목요일 30 11월 2017 20:17

로호의 복귀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하는 동료 중 하나는 에레라였다. 에레라는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로호가 전세계 탑 5위 안에 드는 수비수라는 칭찬을 받는 것에 대해 기뻐했다.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와의 경기에서 아픔을 겪은 로호는 맨유 커리어에서 최고의 시기를 즐겼었다. 에릭 바이와 함께 수비의 중심을 맡으며, 41번째 출전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무릎 부상은 스톡홀름에서 열린 지난 아약스와의 성공적이었던 경기에도 출전을 못하게 막았다. 하지만 로호는 덕아웃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스쿼드에 남아 계속해서 재활훈련을 했고, 미국으로의 프리시즌 투어도 떠났으며, 이번 시즌 동료들과 함께 했다. 

이번 달 초, 로호는 바젤과의 챔스리그 경기에서 누구보다도 환영받는 복귀를 해냈다. 왓포드와의 경기에도 참여하여 4-2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데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로호의 복귀는 무리뉴 감독으로 하여금 힘을 내게 만들었으며, 에레라는 친구인 로호가 복귀한 것에 굉장히 기뻐하며, 인터뷰를 통해 따듯한 말을 전했다. 

"지난 시즌 부상을 당했을 때, 그가 손에 꼽는 수비수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의 플레이가 정말 뛰어나고, 놀라웠거든요. 커리어 최고 절정의 시기에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동영상
"로호가 부상이었을 때 전 그가 전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하나라 말했습니다."
로호의 복귀

로호는 11월 18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대체선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당시 경기에서 포그바와 즐라탄이 모두 부상에서 복귀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복귀는 며칠 후인 바젤과의 경기였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수비와 공격 둘 다에서 보여주었다.

"로호는 매우 잘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몇 주 더 전에 뛸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급할 상황이 아니었어요. 훈련을 장시간동안 팀과 함께 했고요. 로호가 준비되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90분을 풀로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죠. 경기를 아주 잘 컨트롤하더군요. 기뻤습니다."
로호는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으며, 왓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시 한 번 7개월 만의 부재에서 복귀한 로호는 눈길을 사로잡을만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퀄리티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쉬웠던 점은 심판인 존 모스가 로베르토가 아닌 로호에게 패널티를 주었다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5번 선수인 로호는 훌륭하게 복귀했고, 더 향상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로호가 아스널 경기에 출전하게 될까?

무리뉴 감독만이 답할 수 있는 질문이다. 감독은 세 명의 센터 백을 린델로프, 스몰링으로 세웠었고, 지난 두 번의 리그 경기들에서도 두 선수는 참여했었다. 

에릭 바이와 필 존스 모두 부상 중에 있으며, 아직 선수 선발에는 옵션이 있어 보인다. 감독이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