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식 앱과 ManUtd.com에서 제시된 10명의 후보 명단을 놓고 많은 팬들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압도적인 승자가 나왔다.

현재 투표 결과,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3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 부문에서 합당한 인정을 받았다.

에콰도르 선수 발렌시아는 위건 애슬레틱에서 이적했을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생긴 공백을 메워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은 윙어였다.

발렌시아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발휘했고, 첫 시즌이 끝날 무렵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2010/11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 시즌에는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종종 수비적인 역할도 수행하다가 루이 판 할 감독의 부임과 함께 오른쪽 풀백 또는 오른쪽 윙백으로 영구히 포지션을 변경했다.

강력한 주자였던 그는 공수 양면에서 효과적이었으며, 그의 힘과 체력을 훌륭하게 활용했다.

따라서 이 견고한 남미 선수 발렌시아가 후벵 아모림과 같은 감독의 시스템 내에서 가장 현대적인 포지션에 적합하다고 평가받은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발렌시아의 반대쪽 측면에서 자주 활약했던 파트리스 에브라는 20%로 2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선수 에브라의 공격적인 자질은 높이 평가되었으며, 그의 속도와 회복력 역시 윙백 포지션에 핵심적인 자산이 될 수 있었다.

3위는 라이언 긱스가 17%로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가진 긱스는 특히 초기 시절, 전진하는 플레이로 잘 알려져 있었다.

비록 긱스의 플레이 스타일이 크게 진화했지만, 그는 이 포지션에서 매우 공격적인 후보자가 될 수 있었으며, 수비 가담 능력과 인상적인 슬라이딩 태클도 구사할 수 있었다.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