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의 밤

역사적인 시상식의 밤

월요일 30 4월 2018 16:14

올해의 선수 투표가 마무리되었다. 이제 시즌 종료를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연간 시상식이 펼쳐지는 밤은 한 해 가장 중요한 일정 중 하나이다. 2017/2018 시즌의 시상식은 또 한번 대단한 밤이 될 전망이다.

영국 시간으로 오늘 밤 펼쳐지는 시상식은 가장 명예로운 상인 매트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 그리고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상이다. 이 두 시상의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에 다양한 이유로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

매트 버스비 경의 이름을 딴 상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많은 후보들이 나섰으며, 각 선수들에게도 영광된 수상이 될 전망이다.
 
다비드 데 헤아는 네 번째로 이 상에 도전하는 선수가 됐다.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4, 2007 그리고 2008년에 수상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안더르 에레라가 상을 받았고, 올 시즌에는 데 헤아가 도전 중이다. 올 시즌 데 헤아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유소년 출신의 제시 린가드가 수상한다면 1998년 라이언 긱스 이후 처음으로 홈 그로운 선수가 수상하게 된다. 린가드는 올 시즌 13득점을 했을 뿐만 아니라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존재감을 떨쳤다.

로멜루 루카쿠와 네바냐 마티치는 팀에 합류한지 12개월이 되지 않았지만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수상하게 된다면 2013년 로빈 판 페르시 이후 처음으로 데뷔 시즌 수상자가 된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는 선수들의 투표로 진행된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받았다.

이 상은 종종 저평가된 진정한 영웅을 뽑을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 2016년 크리스 스몰링과 마찬가지다. 꾸준히 활약하지만 신문의 헤드라인을 활약하지 못한 선수. 그러나 팀에서 높은 인정을 받는 선수들이다.

필 존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애슐리 영의 활약과 가치에 대해 말한 바 있다.

존스는 영에 대해 "박수를 받아야 하지만 많이 받지 않는 선수가 영이다. 나이가 많거나 혹은 사람들이 공격수라고 인식하지만 래프트 백으로 활약하기에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다. 신문에서 매일 보지는 못하지만 매번 그는 기회를 창출한다고 생각한다"

영이 과연 선수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뿐만아니라 올해의 득점 상도 있다. 지난 시즌 헨리크 미티카리안의 전갈킥이 주목을 받고 수상받았다.

올 시즌은 왓포드전 린가드의 득점, 크리스탈팰리스전 마티치의 막판 발리 슈팅, 에버턴전 발렌시아의 멋진 득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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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마지막 두 상은 클럽의 발전 가능성, 미래를 견줄 수 있는 유소년에게 주어진다. 덴질 하룬 올해의 리저브 선수상 그리고 지미 머피 올해의 유소년 상이다.

데미트리 미첼, 케이런 오하라 이단 해밀턴이 후보에 올랐다. 니키 버트, 존 오셰이 그리고 대런 플래처 등이 이 상을 받아왔다.

지미 머피 상은 제임스 가너, 티이트 총, 리 오코너 등이 후보에 올랐다. 앞서 이 상은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마르쿠스 래시포드 등이 받아왔다.

시상식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다 2018년의 영광을 거며쥘 주인공이 가려진다. 영국 시간 저녁 18시 30분에 시작되며 선수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인터뷰 뿐만 아니라 영광의 주인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