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

전 소속팀과의 맞대결들

수요일 10 8월 2022 07: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가 토요일 영국 시간 오후 5시 30분에 브렌트포드에서 열린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일요일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에 패한 후 우리의 첫 번째 승점에 도전한다.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맨유의 원정 여정에서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다. 새로 영입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지난 6월 떠난 친정팀을 방문하는 것이다.  

덴마크 미드필더 에릭센은 지난 1월 인테르나치오날레에서 브렌트포드로 합류한 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지휘한 브렌트포드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큰 역할을 했다.

에릭센은 런던 서부 팀 브렌트포드에서 11경게 출전해 한 골을 넣었지만, 그는 4개의 도���을 올렸다. 에릭센이 뛴 경기 중 브렌트포드는 7번의 승리를 거두며 강등 문제에서 벗어나 편안한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옛 홈 경기장을 방문하는 에릭센은 토요일에 홈 서포터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25년간의 5가지 이와 비슷한 전례다.
테디 셰링엄

테디는 1997년 여름, 30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은퇴한 에릭 칸토나를 대신해서 스퍼스에서 영입되었다. 컴퓨터가 배정한 일정표에 따라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맨유의 새로운 10번이 된 셰링엄은 후반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득점했다. 셰링엄은 맨유 소속으로 104회의 1부 리그 출전 중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그는 이후 2001년 북런던으로 돌아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리오 퍼디난드

엘랜드 로드에서의 뜨거운 리셉션은 항상 예상되는 일이다.  2002년 9월 리오 퍼디난드가 그 여름 초 수비수의 세계 이적료 신기록으로 맨유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리즈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면서 긴장감은 한 단계 더 높아졌다. 리즈는 몇 시즌 전 데이비드 오리어리 감독 체제에서 절정에 달했던 때에 비해 분명히 하락세를 보였지만, 맨유도 시즌을 느리게 시작했다. 결국 해리 키웰의 후반 헤딩이 경기의 유일한 골이 되었다. 퍼디난드는  공을 만질 때마다 야유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이 끝날 때쯤이면, 리오는 그의 생애 첫 번째 메이저 우승을 이루게 될 것이다. 리즈는 15위에 그쳤다.
 
리오 퍼디난드
루이 사하

풀럼에서 2004년 1월 맨유 공격진에 합류한 사하는 데뷔전에 사우샘프턴을 꺾었다. 프랑스 공격수 사하는 네 시즌 동안 63골을 넣으며 꾸준히 활약했다. 풀럼 원정에서 야류를 받았으나 역습 공격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후반전에 루이스 보아 모르트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점을 나눠 가졌으나 사하도 득점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위건 애슬레틱에서 3시즌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2009년 여름 발렌시아를 영입했다. DW 스타디움은 다음 시즌 안토니오의 복귀를 환영했다. 비록 웨인 루니가 발렌시아의 핀포인트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테디와 리오만큼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진 않았다. 이 골이 후반전에 교착상태를 타개했고 결국 맨유는 5골이나 넣었다. 발렌시아는 루니의 두 번째 골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에콰도르 선수 발렌시아는 2018/19 시즌에 맨유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멤피스 데파이

멤피스는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PSV 에인트호벤에서 직전 시즌 에레디비시의 득점왕에 올랐다. 네덜란드 공격수 데파이는 클루브 브뤼헤를 상대로 두 골을 넣어 루이스 판 할의 맨유가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맨유는 PSV,  볼프스부르크, CSKA 모스크바와 한 조에 속했고, 네덜란드 원정이 먼저였다. 루크 쇼가 겪은 끔찍한 다리 부상이 기억에 남는 밤, 멤피스는 엑토르 모레노와 루치아노 나싱의 골이 경기를 뒤집기 전에 골을 넣어 맨유를 앞서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