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 맨유와 함께 미래를

화요일 03 6월 2025 19:30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최근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재 프로젝트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2024/25 시즌 동안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를 동시에 수상한 우리 팀 주장 브루노는 또 한 번 눈부신 개인 시즌을 보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9골 19도움을 기록한 그는 오늘 발표된 5월 ‘이달의 선수’에도 이름을 올리며 4개월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의 실망스러운 결과 이후, 브루노의 이적설이 지난 몇 주간 계속해서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추측이 계속되자, 브루노는 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팀에 남아 어려운 과도기를 딛고 레즈를 재건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확실히 밝혔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드 트라포드를 떠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은 브루노는 “기회가 있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알힐랄 회장이 직접 나에게 연락해서 가고 싶은지 물어봤다. 그들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후벵 아모링 감독과 이야기했다. 감독님은 가지 말라고 하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나를 팔고 싶어 하지 않았다. 돈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다. 내가 떠나고 싶었으면, 그들이 그렇게 해줬을 거다.”
맨유는 이미 신속하게 올여름 첫 영입을 완료했으며, 마테우스 쿠냐가 울버햄턴에서 이적해 오는 데 합의했다. 단, 비자 발급과 등록 절차가 남아 있다.

그러나 브루노는 올여름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꿈의 극장’을 떠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전 스포르팅 소속인 그는 최고의 영예에 도전하는 것이 여전히 개인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브루노는 수요일에 열리는 독일과의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을 앞두고 이렇게 덧붙였다. “가족 차원에서도 (알힐랄행은) 쉬운 결정이었다.”

“주앙 칸셀루가 거기 있었고, 우리 아이들은 대표팀에서 그와 함께 놀아본 경험이 있다. 우리는 아주 좋은 친구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최고의 수준에서 빅 대회에 출전하며 경쟁하고 싶다. 그리고 그럴 수 있다고 느낀다.”
 
팬들은 브루노가 맨유에서의 목표에 대해 이렇게 열정적으로 이야기한 데 큰 기쁨을 느낄 것이다. 선수단은 올여름을 앞두고 중요한 준비에 돌입한다.

맨유는 7월 내내 미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2025 투어 관련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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