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를 향한 브루노의 메시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다가오는 스냅드래곤컵 피오렌티나전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옛 동료 다비드 데 헤아에게 장난기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2013/14 시즌 이후 맨유의 '서 맷 버즈비 올해의 선수' 상을 나란히 네 차례씩 수상한 두 선수는, 영국시각 토요일 12:45에 올드 트라포드에서 킥오프하는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서로를 상대하게 된다.
이 경기는 MU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예행연습이다.
이 경기는 MU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예행연습이다.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이후, 맨유에서 무려 545경기에 출전했던 데 헤아는, 이번 경기를 예고하는 맨유의 X(구 트위터) 게시물에 “United Road. See you Saturday.”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친구인 브루노는 피오렌티나에서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데 헤아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구단 채널을 통해 전했다.
이에 친구인 브루노는 피오렌티나에서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데 헤아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구단 채널을 통해 전했다.
“다비드, 내 친구, 스냅드래곤컵에서 다시 만날 날이 기다려져. 올드 트라포드에서 팬들을 다시 만나고, 네 집, 네 고향에 돌아오는 걸 마음껏 즐기길 바라.”
“하지만 동시에 내가 너 상대로 몇 골쯤 넣었으면 좋겠고, 우리 함께 좋은 시간 보내자고!”
“곧 보자, 내 친구.”
“하지만 동시에 내가 너 상대로 몇 골쯤 넣었으면 좋겠고, 우리 함께 좋은 시간 보내자고!”
“곧 보자, 내 친구.”
브루노와 데 헤아는 맨유에서 총 152경기를 함께 뛰었으며, 데 헤아가 자신이 오랜 시간 몸담았던 맨유를 상대로 경기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특별한 순간은 ‘꿈의 극장’에 모인 모든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벵 아모링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 브라이언 음뵈모의 올드 트라포드 데뷔전을 준비 중이며, 시즌 개막을 위한 전술 다듬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후벵 아모링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 브라이언 음뵈모의 올드 트라포드 데뷔전을 준비 중이며, 시즌 개막을 위한 전술 다듬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