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고 달롯

달롯이 그리는 '큰 그림'

목요일 06 12월 2018 13:53

새해가 되면 게리 네빌이 드레싱 룸 화장실에 앉게 된 이후 8년이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자신이 602번의 퍼스트 팀 출전을 맨유에서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랜 기간 맨유와 함께했던 그는 "정말 가난했다"고 표현했다.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전반전에서 말이다. 그는 퍼거슨 경을 대신해 투입된 선수였다.

자신의 전기에서 솔직하게 회상한 그로써 맨유는 현실이었다. 올드 트래포드 경력이 끝이 났다. 1달 후 아쉬운 순간이 다가왔다. 2011년의 시작에 말이다. 

은퇴 이후 맨유는 라이트 백에 계속해서 좋은 선수들이 투입되었다. 현재 클럽의 주장인 발렌시아를 포함해서다. 하지만 누구도 네빌의 연속성을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다. 아직. 

여전히 달롯에겐 많은 날들이 남았다. 어린 선수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도 있을 것이다. 시간이 확실했던 그에게 네빌과 동료들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자리를 맡아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제 달롯은 네빌이 2번 포지션에 자리하게 될 첫 선수가 될 것이다. 달롯의 첫 프리미어리그 선발이 지연된 이후, 무리뉴 감독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맨유가 다음 10년동안은 라이트 백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달롯은 엄청났어요. 네빌도 이제 10년간의 라이트 백은 정해졌다고 말할 겁니다. 좋은 라이트 백이었습니다."'

하지만 달롯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디오고 달롯

"경기에서 이겼다면 더 좋았을 겁니다 .하지만 90분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봤다는 것에 만족하고,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저는 큰 성취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적응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뛰었고요.여기서 일하는 코치분들과 제가 임하는 리그에서 말이죠. 하지만 제 경기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제 경기를 여기에서 함께 가져왔고, 적응하고 있습니다."

"동료, 코치, 팬들의 도움을 받아, 제 생각엔 여기서 더 향상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감독님께서 경험을 끌어오시고, 경기에 대한 지식을 심어주십니다. 저한테만이 아니라요. 최고의 코치 중 하나이고, 제 꿈을 이루고 있는 중입니다. 배울 점도 많고요. 정말 좋습니다."

"이제 준비되었고, 필요하실 때 언제든 나설 수 있습니다."

달롯은 포르투에서 이번 여름에 이적하였지만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뛰지 못했다. 데뷔경기는 9월 챔피언스리그에서 임했으며, 영 보이즈와의 경기였다. 그 이후 더비 카운티 카라바오 컵에서 뛴 경험이 있다. 

하지만 더 많은 부상이 국가대표 임무에 있을 때 있었다.

원치 않은 쉼이 있은 후 달롯은 지난 토요일부터 시동을 걸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대체선수로 임한 것이었다. 사이드라인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나쁘지 않았고, 영국 축구를 배우는 기회였다.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축구를 본 이후로요. 이번 시즌 스탠드에서 지켜봤고, 이제 경기장에 나섰습니다. 모두 제게는 좋은 경험입니다."

"세계 최고의 리그잖아요. 경기 집중도나 페이스가 정말 다릅니다. 최고의 축구에 참여하고 있고, 이런 류의 경기를 즐기고 싶습니다."

"긴장감은 없었습니다. 준비를 해야했고요.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뛰는 경험이 필요했습니다. 자신있었습니다. 동료들도 절 많이 도와줬습니다."

달롯의 인상적인 코맨드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준비가 필요했고, 적응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언어를 잘, 그리고 빨리 배워야 겠다 생각했죠."

"아직 배우는 중이고 완벽하지 않습니다. 몇 년 간은 배울 겁니다. 영어도 쓰고요. TV도 보고, 영화도 보고. "

달롯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비긴 것은 클럽이 탑 4위를 향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달롯은 여전히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중 하나와 같은 경기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탑 4에 대해 생각하면서 잠에 들고, 일어나서도 생각합니다."

"확실한 건 갈 수 있을 거라는 겁니다. 우리의 주 목표이고요. 갈 겁니다. 향상 시켜서, 결과를 위해 싸울 겁니다. 더 잘해야겠죠."

"하나의 팀으로 모든 경기에서 발전이 필요합니다. 스피릿과 파이팅도 필요하고요."

"풀럼과의 토요일 경기도 빅 매치일 겁니다. 영국에서 알게된 것 중 하나는 약팀이 없다는 겁니다. 쉬면서 할 경기가 없다는 거죠. 순위표에서 더 올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