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뮌헨전 선수단 소식

맨유는 화요일에 열리는 6차전에서 승리해야 16강 진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FC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의 다른 A조 경기에서는 무승부가 이뤄져야 한다.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의 방문을 앞두고 월요일 캐링턴에서 열리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에릭 텐 하그 감독으로부터 새로운 팀 소식을 들을 수 있다. 맨유 홈페이지, MUTV 및 맨유 공식앱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의 미디어 브리핑에서는 지난주 첼시와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토요일 AFC 본머스전에 결장한 수비수 빅터 린델로프의 출전 가능 여부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 있다.

린델로프가 빠진 본머스전에서는 루크 쇼가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섰다. 라파엘 바란은 최근 허리 부상 이후 벤치로 돌아올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 조니 에반스는 후반에 투입되었고, 주중에도 수비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본머스와 경기 전 질병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경기 당일 스쿼드에 포함되었고 후반에 투입되었다. 

맨유의 등번호 10번 래시포드는 코펜하겐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인해 갈라타사라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던 당시 결장했다. 이번 경기는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에 선발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주말 동안 벤치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또 다른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은 앙토니 마시알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호일룬은 5골을 넣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공동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본머스전 패배 당시 프리미어리그 시즌 다섯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다음 주말 리버풀 원정 경기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유럽 대회에는 출전 금지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주중에는 팀의 주장을 맡을 수 있다.

젊은 윙어 아마드는 지난주 1군 훈련에 복귀했지만 토요일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메이슨 마운트도 최근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카세미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티렐 말라시아는 2024년까지 복귀할 수 없다.

바이에른 팀 뉴스

원정팀 바이에른은 이미 A조 우승팀으로서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때문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어떤 팀을 선택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순위로 볼 때 6차전에서 해야 할 일이 많지는 않지만, 지난 주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1-5로 대패한 것에 대한 설욕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아스널과 웨스트 브롬의 윙어 세르주 그나브리는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맨체스터 원정 경기에 결장한다. 최근 무릎 수술을 받은 부나 사르 역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재능 있는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털고 돌아온 것은 투헬 감독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다. 투헬 감독은 월요일에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수비수 마테이스 더 리흐트는 지난달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지만 아직 경기 당일 복귀는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