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WBA와의 대결

2021년까지 이제 더 이상의 A매치 기간은 없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이제 힘든 일정을 시작한다. 상위권을 향한 도전의 여정이다.

맨유는 A매치 기간 직전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상쾌한 승리를 거뒀다. 이제 올 시즌 첫 번째 홈 리그 승리를 노릴 차례다.

당장 첫 번째 질문은 A매치를 소화한 선수들의 상황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금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단 소식을 소상히 알릴 예정이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어꺠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다. 앙토니 마시알은 경미한 등 부상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프랑스 대표팀에서의 훈련을 중단했다고 보도됐다. 또한 메이슨 그린우드는 지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결장했지만 훈련을 통해 주말 경기 출전을 노리고 있다

에딘손 카바니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브라질을 상대한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중원에는 프레드, 네마냐 마티치 그리고 마타가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스콧 맥토미니, 다니엘 제임스, 도니 판 더 베이크와 폴 포그바는 각각 대표팀에서 긍정적인 활약을 하고 돌아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되어 스웨덴과 경기를 가져 3-2 승리를 거두었다. 별다른 부상의 소식은 없다. 제시 린가드는 복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비에는 알렉스 텔레스가 레프트백의 옵션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는데, 브라질 대표팀 경기를 소화했기에 장거리 여정이 다소 관건이다. 일단 루크 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만큼 출전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브랜던 윌리엄스 그리고 악셀 튀앙제베가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마르코스 로호 또한 최근 23세 이하 팀 경기를 소화했다.

빅토르 린델로프는 허리 부상이 여전히 물음표가 찍혀 있다. 스웨덴은 프랑스에게 패했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에릭 바이는 아이보리코스트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여전히 부상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 존스 역시 마찬가지다. 티모시 포수-멘사와 아론 완-비사카는 훈련을 내내 소화했고, 테덴 멘지는 21세 이하 팀 경기에 나섰다.

WBA의 선수단 소식

WBA는 지난 다섯 차례 올드 트라포드 원정에서 한 번만 패배했다. 세 차례는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맨유에서 2011년 FA유스컵 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샘 존스턴은 팀을 떠난 후 처음으로 친정을 방문한다.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미치, 마테우스 페레이라, 칼럼 로빈슨 등은 코로나19 관련해 결장 여부를 봐야 한다.

슬라벤 빌리치 감독은 "몇몇" 선수들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바노비치와 페레이라는 최근 훈련을 시작했고 로빈슨은 주말 전 상황을 벗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샘 필드와 웨일즈 대표팀 출신의 할 롭슨-카누는 부상으로 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