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결승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첫 우승 트로피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단 전체에 대한 존경과 함께 프로다운 모습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앞서 맨유는 홈에서 바르셀로나와 유로파리그를 경기를 가졌고 며칠 만에 런던으로 이동해 결승전을 가졌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선수들의 정신

"옳은 정신력이 박혀 있었다. 좋은 정신력을 가지고 뛴 선수들이다. 모두 팀으로 함께 싸웠다. 그리고 승리했다. 언제나 최고의 축구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효과적인 모습이었다. 오늘 선수들이 서로가 매끄럽게 연결되고 서로를 돕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려운 상황이 오면 서로 돕는 모습이 더 나타난다. 보기 너무 좋다. 감독으로서 이끌 수 있는 최고의 팀이다"

준비된 선수들

"3일 전 바르셀로나와 맞붙었다. 그런 점을 고려하면 대단한 활약이었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우승을 위해 희생했다. 영광을 위해 말이다. 무언가 쟁취하기 위해선 희생을 해야 한다"

경기의 승자들

"이미 이야기한 바 있다. 라파엘 바란, 카세미루, 데 헤아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이들은 어떻게 우승을 하는지 알고 있다. 그런 선수들이 팀을 이끌어주고 조언을 주고, 조직력을 가다듬어야 한다. 전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말이다. 너무나 중요한 승리의 정신을 줄 수 있다. 그런 정신을 라커룸에서, 팀을 향해 심어줘야 한다. 어려운 상황이 있으면 또 그들이 이끌어야 한다"

우리는 맨유다

"시즌 초반 부터 꾸준한 투자가 이뤄졌다. 스태프들에게 선수들과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팬들에게 특별히 감사하다. 대단한. 우승을 향한 열망을 가진 팬들이다"

옳은 길로

"우승컵은 우리에게 뭔가를 보여준다. 우리가 옳은 길로 가고 있음을 말한다. 이제 하나의 우승이다. 그리고 2월이다. 우리는 옳은 방향 위에 있다. 24시간동안 기뻐하겠지만 만족하지는 않겠다.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축하의 시간

"축하해야 한다. 특별한 날이다. 우승컵을 품에 안은 것은 특별한 의미다. 하지만 축하한 후에는 계속 전진해야 한다. 선수들은 이제 주중 웨스트햄과의 경기가 있음을 알고 있다"

다음은?

"일단 오늘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고 자신감도 얻었을 것이다. 우리는 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그것은 우승이다. 이제 첫 트로피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