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의 두 번째 FA컵 준결승 각오

영국 축구의 가장 유명한 컵 대회에서 2연속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일요일의 기회는 물론 현재 맨유가 집중하고 있는 무대다.

상대 감독이 1990년 FA컵에서 3라운드와 준결승 재경기 승리를 포함해 3골을 넣은 맨유 선수 출신 마크 로빈스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클럽의 역사에 의미가 있다.

더불어 이 경기는 미래의 스타가 될 가능성이 있는 맨유 아카데미 유소년들이 18세 이하 프리미어리그 노스 우승을 차지한 한 주의 마지막 날에 열린다. 울브스 원정 경기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고 캐링턴으로 복귀하는 한 맨유 어린 선수들을 텐 하흐 감독이 직접 축하해줬다.

다음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마크 설리반 기자와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에릭, FA컵 준결승 주말은 정말 흥미진진한 주말이었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큰 기회였어요. 이번 주 준비는 어땠나요?
"네, 지금까지는 괜찮았어요. 하지만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었죠. 특히 해리 매과이어는 경기 직후에 문제가 발견되어 훈련에서 약간의 조정을 해야 했습니다. 그는 경기 중에 문제를 해결했지만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오늘 다시 훈련에 복귀했고, 팀 훈련에도 복귀했어요. 나머지 준비 과정도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본머스와 비슷한 스쿼드인가요?
"안토니가 돌아왔고 스콧 맥토미니도 복귀했으면 좋겠어요. 안토니는 일주일 내내 훈련했고, 스콧 맥토미니는 오늘 팀 전체 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코벤트리의 준결승 진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코벤트리는 지난 시즌에 정말 좋은 성적을 거둔 팀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좋은 선수들을 잃고 리빌딩을 해야 했지만 여전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프리미어리그에 다시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승격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챔피언십도 훌륭한 리그이자 힘든 리그입니다. 디비전의 수준을 잘 알고 계신가요?
"매우 경쟁이 치열한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피지컬이 매우 뛰어나고 기술 수준도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그들을 이기려면 최고의 경기를 펼쳐야 합니다."

반대편 덕아웃에는 우리 클럽에서 엄청난 FA컵 역사를 가진 마크 로빈스가 있습니다. 그 역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그와 맞붙는 것이 기대되시나요?
"네, 당연히 들어봤죠.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였고 여기에서도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들었어요. 정말 잘했죠. FA컵 경기에서 놀라운 골을 넣었죠. 매우 중요한 역할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감독으로서도 훌륭한 경력을 쌓으며 이미 오랫동안 코벤트리 시티를 이끌고 있습니다. 코벤트리 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말했지만 거의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할 뻔했죠. 그는 놀라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맨유 18세 이하 팀의 우승을 축하하셨습니다.  화요일에 리 스포츠 빌리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리그 컵 결승전에서 맨시티와 경기도 있는데요.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네. 그렇죠. 하지만 매우 희망적인 것은 맨유가 어린 팀, 아카데미 팀과 함께 리그 우승을 하고 돌아왔을 뿐만 아니라 코비 마이누 같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같은 선수도 배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1군 선수를 배출하기 위해서 입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약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이제 맨유가 다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아카데미의 수준이 올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결과 리그에서 우승하고 있고 컵 대회 결승에도 출전하고 있죠. 2022년 FA 유스컵에서도 우승하고 좋은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것이 바로 아카데미가 있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