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텐 하흐 감독 | 두 번의 기회는 없다

화요일 31 10월 2023 22:30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요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카라바오컵 트로피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두 번째 기회는 없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지난 2월 웸블리에서 맨유가 우승컵을 차지했을 때 뉴캐슬은 맨유에게 패배했지만, 에디 하우 감독의 뉴캐슬은 올드 트라포드 원정을 앞두고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서 맨유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있다.

뉴캐슬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4-1로 격파하며 이번 시즌 이미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클럽의 공식 매치데이 프로그램인 유나이티드 리뷰에 기고한 칼럼에서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 번리, 찰턴 애슬레틱, 노팅엄 포레스트 등을 성공적으로 물리치고 뉴캐슬과 결승전을 승리로 이끌며 6년간의 우승 가뭄을 끝낸 맨유의 기록을 되돌아봤다.

텐 하흐 감독은 그 성공을 되풀이하고 싶다는 열망을 밝혔지만, 특히 90분 후 스코어가 동점일 때 승부차기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이 결정되는 이번 경기는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다고 경계했다.
"에디 하우 감독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올드 트라포드로 맞이하는 가운데  모든 초점은  지난 시즌 우리가 이 대회에서 얼마나 잘했는지를 상기하게 한다." 텐 하흐 감독의 말이다.

"컵 대회 기간 내내, 특히 뉴캐슬과의 결승전에서 보여준 우리의 경기 운영은 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보여줬으며 수요일 밤은 우리에게 또 다른 큰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는 항상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가능한 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잘 알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돌아가 카라바오컵 타이틀을 방어하고 싶다."

"강력한 상대를 상대로 이 대회에서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컵 대회는 경기 당일에 잘 하지 못하면 두 번째 기회는 없다."
텐 하흐 감독은 일요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패배에 연연하고 싶지 않다며 맨유가 곧 다시 제 모습을 찾기 시작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칼럼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매 경기가 중요하다."

"매일 이 클럽과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압박이 가해지지만, 이러한 요구와 기준은 우리가 항상 정면으로 맞서야 하는 도전이다."
"우리 모두가 기대했던 대로 시즌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난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재능과 태도를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금 유나이티드 리뷰에서 텐 하흐 감독의 칼럼 전문과 카세미루와 독점 인터뷰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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