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큰 발전 이룰 자신감 얻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후반 선제골은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의 동점골로 상쇄되었다. 결국 맨유는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는 금요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르나초와 아마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텐 하흐 감독은 실망스러운 패배 이후 MUTV 및 기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패배를 새로운 캠페인의 원동력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자 했다.

고통을 동기부여로 활용하기

"고통을 느껴야 합니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 위해서는 거기서 연료를 얻어야 하고, 우리가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면, 즉 볼 플레이가 좋은 팀을 상대로 공을 압박하고, 압박을 잘하는 팀을 상대로는 그들을 압도할 수 있다는 점을 가져가야 합니다."

선수들이 보인 열정

"매우 기뻤습니다. 30분이 지나고 나서 우리는 매우 경쟁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어요. 이것이 우리가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매우 좋았고 다음 주 [풀럼전]에도 이 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감을 주는 성과

"리그 개막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긍정적인 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자신감도 생기고 속이 조금은 아플 것 같아요. 경기에서나 승부차기에서 두 번이나 앞서고 있었기에 고통을 느껴야 합니다. 우리는 매우 근접했지만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팬들과 재회

"[팬들이] 너무 보고 싶었어요. 다시 돌아와서 정말 기쁩니다. 시즌이 정말 기대됩니다. 금요일 풀럼과의 경기를 시작으로요. 준비할 날이 며칠 남았으니 그 시간을 활용해야 합니다. 풀럼전에서는 이 선수들을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좋은 팀을 가졌다

"우리는 열심히 훈련했고 경쟁력 있는 팀을 가졌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우선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어야 하고, 그다음에는 스태프들이 선수들과 함께 일하고, 지원하고, 컨디션을 유지해야 합니다. 선수들을 사용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아주 좋은 팀을 갖게 됩니다."

돌아온 선수들

"방금 의료진에게 확인했어요. 지난 시즌에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눴던 게 의료진이죠., 모두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해리 매과이어는 약간의 타박상이 있지만 다음 주 풀럼과의 시즌 개막전에는 컨디션을 유지하여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에너지

"우리는 새 시즌을 맞이합니다. 새로운 구조에 매우 만족합니다. 우리는 함께 아주 잘 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은 항상 좋은 팀이었지만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리시즌과 오늘을 통해 긍정적인 점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박스 안에서 결정력을 높인다면 성공적인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