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냐 마티치

무리뉴 감독이 연출한 역전 드라마들

수요일 10 10월 2018 12: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죽지 않는다. 이 정신으로 경기를 이긴 맨유는 자랑스런 역사를 지니고 있다. 2016년 여름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래 계속되고 있는 그의 드라마를 만나보자.

맨유는 뉴캐슬과의 2-0 상황에서 지난 토요일 3-2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후 우리는 기억에 남을만한 순간들을 만나보고자 한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의 첫 시즌에 두 번의 우승을 거뒀다. 리그에서 미들즈브러와의 홈 경기에 2-1 승리를, FA컵에선 블랙번 로버스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인상적인 힘을 보여준 맨유는 모든 컴피티션에서 6번 승리를 거뒀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일궈낸 5개 드라마를 만나보자...

2017.12.5 | 챔스리그 | 맨유 2 CSKA 모스크바 1 | 올드 트래포드

이전 다섯 번의 경기에서 네 번의 승리를 거둔 후 맨유는 지난 시즌 마지막 챔스리그 조별 경기에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빛나는 시작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알란의 득점으로 하프타임에 한 방 먹었지만, 후반전 이를 만회했다. 후반전 루카쿠와 래시포드의 득점으로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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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

2018.2.25 | 프리미어리그 | 맨유 2 첼시 1 | Old Trafford

4위로 마무리 지을 순간, 맨유는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윌리안이 콩테 감독의 첼시에서 31분 리드를 잡았고, 맨유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하프타임 이전에 루카쿠가 만회 골을 넣었다. 양 팀 모두에게 후반전 승리의 기회가 있었지만 무리뉴 감독의 대체선수가 승기를 잡았고, 린가드가 결정적인 득점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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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2018.3.5 | 프리미어리그 | 크리스탈 팰리스 2 맨유 3 | 셸허스트 파크

무리뉴 감독의 테뉴어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중 하나일 것이다. 패널티 드라마 만이 아니라, 승리 득점이 2017/18 시즌 최고의 스트라이크로 선정된 경기이기도 하다. 맨유는 어려운 준반전을 견뎌냈고, 2-0의 스코어가 만들어졌다. 안드로스와 패트릭의 스트라이크가 있었기 때문이다. 맨유는 어려운 상황에 있었지만 스몰링과 루카쿠의 득점으로 컨트롤을 잡을 수 있었다. 양 팀 모두가 진정된 듯 보였고, 경기가 끝나갈 무렵 마티치에게 기회가 왔다. 마티치가 25야드에서 하프 발리 볼을 건냈으며 웨인을 지나 득점으로 연결되었고,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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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냐 마티치

2018.4.7 | 프리미어리그 | 맨체스터 시티 2 맨유 3 |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유가 맨시티의 계획을 부셔놓은 장본인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경기였지만 당시 스타디움에서 놀라운 컴백을 한 맨유였다. 맨유는 하프 타임엔 잠자코 있는 듯 보였다. 득점 기회가 모두 맨시티에게 가는 듯 했고, 2-0의 상황이 만들어졌다. 홈 응원단들이 각자 팀을 위해 응원했고 후반전 포그바의 두 번의 득점을 해냈고 스몰링의 마지막 득점으로 맨시티와의 경기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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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크리스 스몰링

2018.4.21 | FA 컵 준결승 | 맨유 2 토트넘 1 | 웸블리 스타디움

맨유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엄청난 스피릿을 보여주었으며 영국 축구의 홈으로 돌아왔다. 토트넘은 임시 홈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렀고 에릭슨의 크로스로 토트넘이 리드를 잡고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쓰러지지 않았으며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상적인 득점을 보여주며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계속해서 후반전을 이끌어갔으며 한 시간여 되었얼 무렵, 에레라의 피니시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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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 에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