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뵈모

첼시전을 앞두고 살펴보는 기록들

수요일 17 9월 2025 09:54

브라이언 음뵈모는 다가오는 상대 첼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여섯 차례의 득점 관여를 기록했지만, 그 중 단 한 번도 홈 경기에서 나온 적은 없다.

음뵈모는 전 소속팀 브랜트포드 시절 첼시와 일곱 번 맞붙어 좋은 전적을 남겼다. 브랜트포드는 이 중 세 경기를 이겼고, 첼시는 두 번 승리했다. 나머지 두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흥미롭게도, 서부 런던 더비에서 음뵈모의 모든 득점 관여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나왔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 재임 당시 브랜트포드가 그곳에서 세 차례 승리를 챙길 때였다.
 
2022년 4-1 승리 당시 음뵈모는 비탈리 야넬트와 훗날 맨유에 합류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득점을 도왔고, 다음 시즌 2-0 승리 때는 본인이 직접 골을 넣었다.

그로부터 6개월 뒤 같은 스코어로 승리할 때도 골과 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1-2로 패했을 때도 카메룬 대표팀 공격수는 다시 득점을 올렸다.

옵타에 따르면,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 특정 팀을 상대로 기록한 득점 관여가 전부 원정에서만 나온 공동 최다 기록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 주말 올드 트라포드에서 첼시를 맞이하는 만큼, 이제는 이 기록이 깨지길 바란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첼시와 맞대결을 앞두고 알아둘 만한 추가 네 가지 기록은 다음과 같다.
원정에서 약한 첼시

첼시는 2013년 5월 이후 올드 트라포드에서 맨유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 무려 12경기 연속이다.

런던 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올드 트라포드를 33번 방문했지만 단 6승에 그쳤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회 이상 방문한 구장 중 최저 승률이다.

무승부 더 많을까?


맨유의 올드 트라포드 12경기 무패 기록에는 무려 7번의 무승부가 포함돼 있다. 1992년 이후 양 팀의 리그 맞대결 전체에서 27번이나 무승부가 나왔다.

이는 공식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이 비긴 대진이다.
 
슈팅에 주저 없는 맨유

맨유는 최근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네 경기에서 총 94개의 슛을 기록했다. 매 경기 최소 20개 이상의 시도를 했다.

맨유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리그 경기 네 경기 연속 20개 이상의 슛을 기록한 것은 2012년 3월부터 9월까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8경기 연속 이후 처음이다.

브루노의 200경기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 경기에서 맨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200번째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그는 맨유 역사상 28번째로 이 기록에 도달하는 선수가 된다.

그는 지금까지 5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맨유에서 첫 200경기 동안 데이비드 베컴(62개)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브루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체 최다(14회), 오픈 플레이 기준 최다(10회)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아직 어시스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자료 출처: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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