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르드 피케

피케, 현역 은퇴

토요일 05 11월 2022 06: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수비수 제라르드 피케가 화려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바르셀로나가 토요일 밤 캄노우에서 알메리아와 경기한 뒤 카탈루냐의 거인들과 우승 트로피 가득한 시즌을 보낸 세계적인 센터백 피케가 은퇴를 선언했다. 

35세인 피케는 2004년에 맨유에서 유소년 선수 시절을 보냈고 2007-08시즌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리그컵 크루 알렉산드라와 경기에서 데뷔한 후, 피케는 맨유 소속으로 총 23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은 뒤 2008년 여름 라 리가로 복귀했다.
로마전에 득점한 피케
피케는 바르셀로니에서 8차례 라리가 우승과 3차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포함해 30개 이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 중 2차례 우승은 결승전에서 알렉스 퍼거슨 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탈락시킨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성공이었다.

"나는 항상 바르사 이후엔 다른 팀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피케의 말이다."그리고 그렇게 됐다."

"축구는 내게 모든 것을 주었다. 바르사는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다. 바르셀로나 팬 여러분은은 제게 모든 것을 주셨다. 그리고 이제 꿈을 이룬 다 이룬 아이는 이 여정을 끝낼 때라고 결정한 사실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클럽의 전설인 피케는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여러분 모두 나를 잘 알 것이다. 조만간 돌아올 것이다. 캄노우에서 만나자. 바르사 만세!"  

맨유의 모든 사람들은 피케가 은퇴 후에도 잘 지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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