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고메즈

고메즈, 허더즈필드전 출전 소감

목요일 27 12월 2018 09:19

앙헬 고메즈가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경기에서 까메오로 출전했으며, '이제 시작'이라 전하며, 솔샤르 감독 대행의 지도 하에 출전 기회를 모두 얻고 싶다고 전했다.

2017년 5월, 고메즈는 맨유의 영 플레이어가 되었으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대체 선수로 임하며 데뷔 경기를 치렀다. 10대 선수인 그는 지미 머피 유스 팀 플레이어 2017년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이후 고메즈는 맨유의 U23에 출전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였으며, 카디프시티와의 원정 스쿼드에 포함되기도 했다. 그는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비로소 뛸 기회를 얻었고, 후안 마타의 자리를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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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고메즈

"굉장히 좋았습니다. 특히 어린 선수로 다른 선수들의 뒤를 밟아 잘 해나갈 겁니다. 다짐했습니다. 관중들의 응원 소리를 들으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 귀가 막힌 거 같았어요! 정말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음이 한결 나아졌어요. 선수들이 저를 도와주었고, 제게 많은 이야기와 지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았습니다."

고메즈는 퍼스트 팀에 복귀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솔샤르 감독의 지도 하에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잘하고 싶습니다. 저와 지미는 지난 경기 원정 스쿼드에 참여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 참여하게 된 건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몇 분이라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맨유가 어린 선수들을 앞으로 더 데려올 거라 생각하고, 새로운 감독님과 잘해나갈 거라 생각합니다."

고메즈는 새로운 감독에게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하며, 솔샤르의 수많은 득점을 보고 자랐다고 전했다. 

"클럽의 레전드에요. 팬들도 그를 뒤따를 거고요. 클럽을 우승으로 이끌었기 때문이고,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이죠. 솔샤르 같은 감독님께 배우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고,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를 모두 보고 자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앙헬 고메즈

솔샤르가 그에게 해준 이야기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퍼스트 팀 선수로서 더 많은 기회를 갖고 싶다고 전했다. 

"스스로 즐기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도, 안에서도요. 볼을 갖고 많은 터치를 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도 즐겁고요. 노력하고 있고, 멋진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어떤 팀에 있든, 리저브던, 유스 리그던, 퍼스트 팀이건 간에요. 최선을 다할 거고, 그러면 모든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