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준결승에 오른 선수는?

잉글랜드는 토요일의 극적인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를 제압했다. 코비 마이누, 루크 쇼, 톰 히튼이 유로2024 대회에 남은 맨유 선수다.

이들은 수요일 독일에서 열리는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유로 2024에 남은 4개국 모두에게 중요한 한 주다. 7월 14일(일) 베를린에서 대회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불꽃 튀는 경기가 이어진다.

스페인 대 프랑스 (7월 9일 화요일, 20:00 BST)

연장전 막판 미켈 메리노의 헤딩 결승골로 스페인이 유로 2024 개최국 독일을 탈락시키며 준결승에 진출한 첫 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프랑스는 그날 저녁에 2016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오고 달로가 소속되어 있다)을 승부차기로 제압했다.

준결승 첫 번째 경기는 화요일 20:00(영국 중부 표준시)에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며, 영국 BBC One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잉글랜드 대 네덜란드 (7월 10일 수요일, 20:00 BST)

스위스는 브릴 엠볼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동점골을 터트려 잉글랜드가 경기를 연장전 및 승부차기로 끌고갔다.  

이 경기에서 맨유 수비수 쇼는 부상에서 복귀했고, 마이누는 선발 출전하여 다시 한 번 삼사자 군단 미드필드의 중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는 5번의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켰고 조던 픽포드가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아칸지의 슈팅을 막아내  4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튀르키예를 상대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맨유의 튀르키예 골키퍼 알타이 바인디르는 안타깝게도 탈락했다.

전 맨유의 공격수 바우트 베호르스트는 벤치에서 교체로 나와 흐름을 바꾸는 데 일조했다. 스테판 더 프라이와 튀르키예의 자책골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와 4강에서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영국 시간  20:00에 킥오프하는 이번 준결승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며 영국 ITV 1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앱과 ManUtd.com을 통해서도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함께 하는 맨유 트리오에게 행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