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막판 구도는?

아직 다음 시즌 일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는가? 여기를 클릭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대부분의 관심은 시즌 개막 초반 일정에 쏠려 있지만, 아직은 한참 멀게 느껴지는 시즌 막판 일정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주목이 덜한 편이다.

하지만 과연 맨유가 내년 4월 말과 5월 초에 어떤 목표를 두고 싸우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분명 지금부터 훨씬 나은 성과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을 것이다.

시즌 마지막 7경기 일정은 꽤 흥미로운 구성이다. 4월 11일경 올드 트라포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다음 주에는 첼시와의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고, 이어 브렌트퍼드(4월 25일)와 리버풀(5월 2일)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연달아 상대하게 된다.

브렌트퍼드는 올여름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토트넘으로 떠난 이후 아직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지 못한 상태다. 덴마크인의 퇴임 이후 이 팀이 어떤 모습일지는 지켜볼 만하다.

이후 일정은 선덜랜드 원정이다. 이 경기는 승격팀 선덜랜드의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를 2017년 이후 처음 찾는 경기다.

당시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 마커스 래시포드가 득점하며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이자 마지막에서 두 번째 경기로는 5월 17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이스트 미들랜즈 팀에 홈과 원정 모두 패했기 때문에,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팀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경기는 2023/24 시즌과 마찬가지로 브라이턴 원정이다. 시즌 최종전으로, 5월 24일 사우스코스트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브라이튼턴& 호브 알비온과의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이 경기에서 디오구 달롯과 라스무스 호일룬이 득점하며 뜨거운 날씨 속에 2-0 승리를 거뒀고,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불과 엿새 뒤 웸블리에서 맨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맨유의 마지막 7경기 

4월 11일: 리즈 유나이티드 (홈)
4월 18일: 첼시 (원정)
4월 25일: 브렌트퍼드 (홈)
5월 2일: 리버풀 (홈)
5월 9일: 선덜랜드 (원정)
5월 17일: 노팅엄 포레스트 (홈)
5월 24일: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원정)

정확한 날짜 및 킥오프 시간은 추후 확정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