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감독

안필드 원정, 무리뉴 감독의 반응

일요일 16 12월 2018 21:01

주제 무리뉴 감독이 리버풀과의 경기 후 패배에 대한 아쉬음을 밝혔다.

맨유는 16일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맞붙었다. 전반 24분 사디오 마네가 득점했고, 상대 골키퍼 알리손 베커의 실수를 기회로 살린 제시 린가드가 살려내 따라잡았다. 하지만 후반 세르단 샤키리의 연이은 득점으로 1-3 패배를 거두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MUTV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
“상대가 강한 것은 사실이고, 상대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순간 두 골을 허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전반 20분간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고 상대의 강한 모습, 빠른 스피드와 압박을 대처하기 힘들었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조용했고 상대는 경기를 지배했다. 상대가 우리보다 많은 공격을 했고 많은 코터킥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우리 진영에서 경기를 했고, 우리는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하지 못했다. 우리가 득점한 후 경기가 더욱 다이나믹해졌다. 30야드 밖에서도 슈팅이 시작되었고, 우리는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에서도 질 수도 있었다. 두 골을 허용했고, 경기 후에 데 헤아가 말했지만, 공이 굴절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상대는 운도 따랐다
“운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상대방의 두 세 번째 골에 조금 행운이 따랐다고 볼 수도 있다. 우리의 득점 장면에서는 측면에서 움직임이 좋았고 로멜루 루카쿠가 공간을 찾아들어갔다. 풀백 뒤로 말이다. 린가드의 좋은 크로스가 위험한 공간으로 왔고,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그 사이 린가드가 위험한 공간으로 왔고, 상대의 실수와 운이 겹쳤다.

아직 4위는 가능하다
“아직 4위를 노려볼 만 하다고 본다. 쉽지 않다. 물론 6위권도 가능하지만 4위까지도 가능하다. 지금 필요한건 5위권이다. 그리고 4위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 했다
“선수들은 매일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모든 경기, 모든 순간에 말이다. 감독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구단은 선수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고 팬들은 하루에 24시간 팀을 사랑한다. 팀에 존경을 표하고, 팬에게 존경을 표하는 방법이 최선을 다 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지 않는다면 존경심을 표하지 않는 것이다. 선수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오늘 그라운드에 나섰던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 했다. 리버풀이 조금 더 강한 팀이었다. 상대의 강인함과 체력적인 부분, 기술적인 부분이 우리보다 더 좋은 팀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도 불과하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 했다. 두, 세 번쨰 득점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마 무승부도 가능했을 것이다.

부상으로 상황이 어려웠지만, 변명은 없다
“배경을 설명하자면, 다르미안은 경기에 앞서 하루정도 훈련을 했고, 달롯 역시 마찬가지다. 린델로프와 마르시알도 같은 상황이다. 한 주 내내 누가 경기를 할지는 아무도 몰랐다. 누가 경기에 뛸 수 있을지도 말이다. 막판의 순간에 스몰링이 뛸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하지만 그런 상황ㅇㄴ 변명이 되지 않는다. 에릭 바이가 대신 나서서 경기를 잘 해줬고, 집중력을 보여줬다. 

맨유, 리버풀 원정 1-3 패배

 기사

맨유가 안필드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를 당했다. 2013년 이후 리그 원정 패배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