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크지 : 더 끈끈한 스쿼드

캐링턴에 새로 마련된 시설은 기능성과 개방성, 연결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으며, 이달 초 큰 환영 속에 문을 열었다.

이는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마친 뒤 이어진 것이고, 이제 조쉬는 무대 뒤에서 만들어진 좋은 분위기를 경기장에서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우리 팀은, 글쎄요, 정말 분위기가 좋아요. 모두가 같은 목표에 몰입하고 있어요.” 지르크지는 유나이티드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지난 시즌처럼 되지 않도록 하려는 의지가 확실히 보여요.

또 경기장 밖에서도 팀 결속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훨씬 가까워진 것 같고, 이 모든 걸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또 맨유를 응원하는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지르크지는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아스널에 아쉽게 패하기 전 인터뷰를 가졌다.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는 특히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고, 벤야민 세슈코는 교체로 들어와 재능의 단면을 보여줬다.

조쉬는 새 얼굴들의 합류가 스쿼드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하며, 이런 끈끈함 덕분에 일요일 같은 패배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네, 정말 특별한 분위기예요. 모든 개인이 여기에 기여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 들어온 선수들에게는 가능한 한 빨리 이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해요.

그런데 그들이 팀에 들어와서 보여주는 모습이나 우리 환경에 더해주는 부분을 보면, 정말 잘 맞아떨어지고 있어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런 가까운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거고, 또 시련이 올 때도 함께하는 겁니다.

물론 모든 게 항상 순탄할 수는 없죠. 하지만 솔직히 말해 이 팀은 그런 순간들을 이겨낼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험 많은 선수들도 있고, 젊은 선수들도 있어요.

이 팀에는 강한 열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감독님, 코치님에게서도 더 큰 열망이 느껴집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계속 발전하고, 동시에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즐기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