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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블로그, 한 주의 행복한 기억

월요일 16 10월 2017 14:48

안녕하세요, 이번엔 승리 소식은 전해드리지 못하겠네요. 이번 시즌 지난 몇 주동안과는 다르게 말이죠.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있어요.

아주 좋은 가을 날이네요. 제 경우, 픽 디스트릭트에서 산책하는 걸 좋아합니다. 영국에 있는 곳인데, 정말 추천드려요. 집에서 멀지 않았습니다..

안필드에서의 무승부는 팀의 열정적인 경기력에 대한 결과입니다. 분명한 건, 우리가 이기고 싶었지만, 나쁜 결과는 아니었다는 겁니다. 1점을 얻었고, 클린 시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제는 챔스 리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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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프리미어리그 경기 하이라이트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수요일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세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우린 첫 두 경기에서 여섯 번의 가치있는 득점을 기록했어요. 좋은 상황을 유지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벤피카는 제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2012년 챔스리그에서 만난 적이 있었고, 그 시즌에 첼시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거든요. 다음 해인 2013년엔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말이죠. 그때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좋은 기억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신감이 넘치지 않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좋은 선수들과 팬 층이 두터운 팀이에요. 상대는 포인트를 원하고, 우리는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려 할 겁니다. 챔스 리그의 마지막 날, 최고의 팀들과의 경기를 치러야 할 겁니다.

다음주엔 프리미어리그 경기로 돌아옵니다. 세 번의 원정 경기가 연속적으로 있는데요, 이번엔 허덜스필드입니다. 여기선 뛰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Matamundi'를 덧붙일 계획이에요. 다시 한 번 정말 열정적으로 임하겠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이번 시즌 우리가 계속해서 하고 있는 일이고, 그래서 긍정적이라 말하는 겁니다.
지난 목요일엔 국립 축구 박물관에서 열린 사진 전시에 초대받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 시피, 몇몇 사진들에는 우리의 인도에서 지난 모습을 담았습니다. 오스카 기금을 방분했을 단시에 말이죠.

최고였던 건, 몇몇 아이들이 올드 트래포드와 박물관에 와서 시간을 보냈는데, 오스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영국에서 며칠을 보냈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교육받는 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축구를 통해 긍정적인 가치를 얻어가는 거니까 말이에요. 제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이들이 전시회 오프닝에서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모든 이들에게 미소의 힘을 느끼게 해주고, 축구의 진정한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이 첫 사진 전시회였지만, 더 많은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

한편, 데니스, 알렉스, 줄리안은 이번주 프로젝트에 합류합니다. 세 명의 커먼 골과 계약한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말이죠. 고맙네요. 이미 호주에 도착했고, 첫 감독을 만나게 되겠네요 :-). 며칠 후 더 많은 선수들을 만나길 바랍니다. 매우 즐겁습니다.

이제 가봐야겠어요. 챔스리그에서도 잘하겠습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사랑을 담아, 

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