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누

마이누,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 주인공!

금요일 08 3월 2024 15:22

코비 마이누가 울버햄턴을 상대로 기록한 절묘한 득점이 프리미어리그의 2월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

맨유는 지난 2월 1일 울버햄턴과 원정 경기를 가졌다. 막스 킬먼과 페드로 네토가 맹활약하며 3-1로 울버햄턴이 앞선 상황이 펼쳐졌지만, 맨유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96분이 지난 상황에서 맨유는 무승부라는 결과를 안을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마리 포슨이 마이누에게 기회를 만들어줬고, 멋지게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마이누는 상대의 강한 압박과 맞섰다. 당당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절묘하게 득점으로 이어졌다.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불과 9번째 경기를 소화한 영건에게 보기 힘든 담대한 장면이었다.
 
마이누는 마치 수비수들을 앞에 두고 춤을 추는 것 같았다. 넛맥을 선보였고, 자신이 직접 슈팅을 할 수 있는 각도를 만들었다. 정교한 슈팅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당시 원정 응원에 나선 팬들은 환호했고, 전세계에서 지켜보던 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마이누의 득점 이후 경기는 종료됐고, 맨유는 4-3으로 승리, 마이누는 영웅이 됐다. 

마이누는 토트넘 홋스퍼의 히샬리송,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주앙 페드로,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 크리스탈 팰리스의 제퍼슨 레르마, 리버풀의 다윈 누녜즈, 크리스탈 팰리스의 조단 아예우, 웨스트햄의 에메르송 팔미에리 등과 함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 팬들의 투표가 이뤄진 가운데, 마이누가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맨유는 9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번리전 득점, 11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에버턴전 득점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에 선정된 바 있다.

맨유의 경사는 마이누 뿐만이 아니다. 라스무스 호일룬 역시 프리미어리그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호일룬은 2월 리그 4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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