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승리해야 한다
루크 쇼는 계속해서 좋지 않은 기록을 내는 것에 대해 맨유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팬들에게 팀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다려달라는 말을 전했다.
맨유는 챔스리그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0-0을 기록했다. H조 영 보이즈와의 경기에서 지난 달 3-0으로 승리한 이후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홈 팬들 앞에서 패하며 아쉬운 순간을 만들었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시즌 시작부터 승리한 기록이 없으며 울버햄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패한 이후였다. 카라바오 컵에서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도 승부차기로 패했다.
맨유는 지난주 웨스트 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했고, 쇼는 이번주 토요일 맨체스터에서 다시 승리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지난 경기들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휴식이 필요하고, 이기기 위해 휴식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항상 인터네셔널 브레이크에서 더 나은 기분이었습니다. 승리와 함께 말이죠. 승리 없이 간다면, 다음 경기까지 오랜 기간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쓰겠죠. 승리하지 못한다면 정말 당황스러울 거고, 그래도 우린 일어나야겠죠."
"모든 경기 이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팬도 받아들이기 힘드시겠지만 저희도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토요일 경기에선 승리해야죠. 이겨야 합니다. 스스로를 위해서도, 팀, 스태프, 그리고 무엇보다도 팬들을 위해 잘해내야죠."
"몇 주를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도, 선수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말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발렌시아와의 경기 무승부로 맨유는 H조 2위로 머무르고 있으며 쇼는 6점을 만들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쇼는 10월 23일 유벤투스와의 경기가 터닝 포인트가 될거라 전했으며, 맨유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도 전했다.
"홈 경기에서 2점을 얻지 못했다는 것이 실망스럽습니다. 3점을 얻었어야 했는데요."
"어렵습니다. 후반전에 15~20분정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최고의 상태라 생각했고, 상대 키퍼와 수비수를 압박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회를 만들고, 볼을 더 잘 움직였다고 생각했죠. 우린 운이 없었습니다. 선수들 앞에 떨어질 필요가 있었어요."
"템포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우린 더 빠르게 볼을 움직일 필요가 있고, 사이 사이에 서야하죠. 위험한 선수들을 널리 퍼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건 말할 필요도 없고요."
"기회가 있었습니다. 기회를 잡지 못했고, 너무 어려웠습니다. 우린 이런 경기에서 이겨야하지만, 이기지 못했어요. 토요일 경기에선 정말 이겨야합니다. 토요일에도 이겨야하고요."
"지난주 웨스트햄과의경기에선 안좋았습니다. 이번엔 더 노력해야합니다. 전혀 의도한 바가 아니고, 정말 아쉽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챔스리그에서 최다 승점을 가져와야합니다. 4점이 제 생각에는 괜찮을거라 생각해요. 6점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벤투스 경기와 또 한 번의 힘든 경기가 있죠. 챔스리그는 최고 팀들이 뛰는 리그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거고, 여기에서 우린 큰 팀이 필요합니다. 다시 우릴 일으킬 무언가도 필요하고, 맨유라는 그 이유도 보여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