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SB전

FCSB 원정 최고의 선수는?

금요일 31 1월 2025 00: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를 통과하며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FCSB는 전반 45분 내내 쉽지 않은 상대였다. 자기 진영을 탄탄히 지키며 맨유가 공간을 활용할 여지를 거의 주지 않았다.

하지만 루벤 아모림의 팀은 후반전에 들어서며 공간을 만들어냈다. 먼저, 코비 메이누가 박스 안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디오고 달롯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서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인 마이누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자신의 이름을 스코어보드에 올렸다.

부쿠레슈티의 내셔널 아레나에서는 많은 인상적인 장면들이 펼쳐졌지만, 과연 팬 투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구였을까? 
팬 투표에서 무려 6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선수는 바로 마이누였다. 그는 팀의 첫 골을 만들어냈고, 두 번째 골을 직접 성공시키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평소 아모링 감독 체제에서 깊은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았던 마이누는, 이번 경기에서는 라스무스 호일룬드 뒤에서 창의적인 역할을 수행할 자유를 부여받았고, 이를 완벽히 활용했다.

힘든 전반전에서도 그는 과감한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수비수를 넘기는 감각적인 터치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으나, 슈팅은 스테판 타르노바누에게 막혔다. 이후 올린 낮은 크로스 역시 아쉽게도 골대를 넘겼지만, 다른 날이었다면 충분히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마이누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전 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결국 한 골과 한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노력을 보상받았다. 그리고 팬들이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까지 차지했다!

한편,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12%의 득표율로 준수한 2위를 차지하며 그 가치를 증명했다.

특히 0-0 상황에서 시도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상대의 단단한 수비를 흔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한 방으로 루마니아 팀의 수비가 흔들렸고, 불과 몇 초 후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달롯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또한, 페르난데스는 경기에서 가장 많은 찬스(3회)를 창출했으며, 미드필드에서 최다 듀얼 승리(10회)를 기록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을 고려할 때, 그의 순위 역시 충분히 인정받을 만한 결과였다.
 
두 번째 골을 도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선제골의 주인공 디오고 달롯 역시 각각 8%와 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결국 이날 밤, 마이누의 압도적인 활약을 넘어설 선수는 없었다.

마이누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