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맨유, 브랜트포드에 2-1 승리

토요일 19 10월 2024 17: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요일 오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에서 브랜트포드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원정팀 브랜트포드는 전반 추가 시간이 훨씬 지난 상황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에단 피녹이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머리 부상으로 치료를 받느라 맨유는 10명의 선수로만 경기를 치렀던 상황이었다.

맨유는 빠르게 반격해 후반 시작과 함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발리슛으로 멋진 동점골을 터뜨렸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시즌 두 번째 골로 활약에 마침표를 찍으며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 내내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친 브랜트포드 골키퍼 마크 플레컨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맨유는 리드를 더 늘릴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시즌 초반 어려운 출발을 보였던 맨유는 경기장 곳곳에서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이며 강력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전반전 - 선제골 내준 맨유

케빈 샤데가 왼쪽에서 위협적인 크로스를 연결하기 직전까지 갔을 때 브랜트포드가 왜 최근 경기에서 빠른 득점 습관을 들였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다. 브라이언 음뵈모도 슈팅을 날렸다. 더 리흐트는 샤데의 무릎과 충돌해 머리 윗부분에 심한 상처를 입으면서 경기 초반에 긴 휴식 시간을 가졌다. 더 리흐트는 붕대를 감았지만 나중에 출혈이 다시 시작됐다.

맨유는 피치 위쪽에서 매우 높게 압박했다.하지만 20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의 포스트 근처 헤딩슛이 원정팀 골키퍼에 막힐 때까지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맨유가 기세를 올리기 시작한 것은 17번 가르나초가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리면서다. 플레컨 골키퍼가 니어 포스트로 향한 슈팅을 막았다. 안드레 오나나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슈팅을 막아내며 첫 선방을 펼쳤다.전반 막판에는 전반적인 기세가 맨유에 유리하게 흘러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파울이 선언되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호일룬이 박스 밖에서 낮게 깔아찬 슈팅이 빗나갔다.

브랜트포드의 돌파는 경기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었다. 피녹은 주심 사무엘 바로트가 더 리흐트가 나갈 것을 명령한 후 강제로 10명의 선수로 줄어든 맨유의 상황을 최대한 활용했다. 센터백 피녹은 미켈 담스가르드의 패스를 몇 야드 떨어진 곳에서 거침없이 뛰어올라 골문으로 연결했다.
 
호일룬 득점
후반전 - 맨유의 반격

뒤처진 상황에서 맨유의 대응은 완벽했다. 전반전 왼쪽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가르나초가 박스 안으로 뛰어들 공간을 보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절묘한 대각선 패스를 연결했다. 아르헨티나 윙어 가르나초는 플레컨 골키퍼를 제치고 멋진 발리슛을 성공시켰다.

잠시 후 플레컨은 또 다른 가르나초의 슈팅을 골대 옆으로 막아냈다. 후반전에 낮은 가을 햇살을 바라보던 플레컨 골키퍼는 다음 번에도 카세미루의 중거리 슈팅을 막아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슈팅도 막았다.  
 
브루노는 경기 시작 한 시간여 만에 맨유의 역전골을 이끌어냈다. 주장 브루노는 발뒤꿈치로 놀랍도록 영리하게 공을 움직여 호일룬의 패스 경로로 연결했다. 골을 눈앞에 둔 호일룬드는 힘보다는 정확성을 택했고, 달려드는 골키퍼를 향해 조심스럽게 공을 들어 올렸다.

맨유는 브랜트포드의 후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주도권을 잡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파비우 카르발류가 후반 추가시간에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전 리버풀 선수 카르발류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맨유의 마지막 위기는 지나갔다.
경기 정보

맨유: 오나나, 달로, 더 리흐트, 에반스(린델로프 89), 마르티네스, 카세미루(우가르테 88), 에릭센, 가르나초(마즈라위 90+1), 페르난데스(c), 래시포드, 호일룬(지르크지 74).

대기 선수: 바인디르, J. 플레처, 아마드, 안토니, 휘틀리.

득점: 가르나초 47, 호일룬 62.

경고: 에반스 45+6, 달로 54.

브랜트포드: 플렉컨; 판 덴 베르흐(로슬레우 87), 콜린스, 피녹, 아제르; 야넬트(야르몰리크 75), 뇌르고르(c); 음뵈모, 담스가르드, 루이스 포터(위사 66); 샤데(카르발류 74).

대기 선수: 발디마르손, 미, 메고마, 코낙, 트레빗.

득점: 피녹 45+5.

경고: 뇌르고르 55, 아제르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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