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드 트라포드에서 스냅드래곤컵 개최

이번 경기는 2025년 투어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경기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와 미국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에 이어 진행된다. 

스냅드래곤 컵은 2023년부터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이전 두 번의 대회는 샌디에이고의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맨유와 피오렌티나는 1999/2000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맞붙었다. 당시 피오렌티나는 피렌체에서 2-0으로 승리했고,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앤디 콜, 로이 킨, 드와이트 요크의 골로 3-1로 승리했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는 두 경기 모두에서 골을 기록했다.

최근 몇 년간 두 클럽은 선수들을 통해 연결되어 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은 2024년에 피오렌티나에 합류한 전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다. 

또한, 지난 시즌 맨유는 피오렌티나에서 임대 온 소프얀 암라바트의 경험을 활용했으며, 그는 지난 5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했다.

맨유 기술 이사 제이슨 윌콕스: "이번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는 2025/26 시즌 준비에 있어 핵심적인 경기다. 선수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상대와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루벤 아모림 감독 및 코칭 스태프와 긴밀히 협력해 일정을 구성했다."

"미국의 선진 스포츠 시설을 활용하고, 강력한 상대와의 경기를 통해 팀이 최상의 조건에서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티켓은 성인 기준 £30부터 시작하며, 시즌 티켓 소지자, 이그제큐티브 클럽 회원, 공식 회원은 직접 참석 시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6세 이하 어린이 티켓은 £15로 책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