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블런델

우먼스팀 수비수 블런델의 반가운 소식

수요일 11 9월 2024 13: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여자팀 수비수 한나 블런델이 오늘 임신 소식을 전했다.

3년 전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주전 수비로 활약한 풀백 한나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준비하며 구단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한나는 2024/25 시즌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이달 말 맨유의 새 캠페인이 시작되면 옆에서 팀 동료들을 응원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블런델은 클럽 미디어에 이 소식을 공개하고 심경을 밝혔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나쁜 소식은 시즌 아웃이라는 것이고, 좋은 소식은 제가 임신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정말 행복하고 가족도 정말 행복합니다. 저와 가족에게 좋은 소식이며, 소녀들, 구단,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 소식을 드디어 전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한나는 맨유와의 계약 기간이 12개월 남았지만 1년 연장 옵션이 행사되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클럽의 직원들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매트[여자 축구 임시 감독 존슨]가 저에게 전화를 걸어 곧바로 안부를 물었습니다."

"더 긍정적인 소식은 내년에 대한 제 옵션이 발동되었다는 것인데, 다행히 제 거취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한나 블런델
인터뷰에서 한나는 라커룸의 인기 멤버로서 매우 친한 팀 동료들에게 이 소식을 숨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나가 동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 뒤 라커룸에서의 반응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오늘 아침에 선수들에게 말했는데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너무 오랫동안 숨기느라 힘들었고, 언젠가는 알아차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정말 응원해주고, 정말 기뻐해줬어요. 이제 팬들도 알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이제 저는 팬의 일원이자 구단의 최고의 서포터가 될 것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직원은 한나와 가족에게 특별한 소식을 전하며 큰 축하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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