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가르테가 기억하는 아모링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 우가르테는 국가 대표 소집 휴식기 전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는 과정에 뛰어난 활약으로 찬사를 받으며 11월을 잘 보냈다.

마누엘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침착하고 수준 높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후반전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우가르테는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콜롬비아가 추가 시간 6분 만에 동점을 만든 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우가르테의 골로 우루과이는 남미 예선 순위에서 상대를 뛰어넘는 중요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캐링턴으로 돌아온 우가르테는 불과 몇 년 전 유럽에서 이름을 날리던 젊은 미드필더 시절 자신을 도왔던 후벵 아모링 감독과 재회한다.

우가르테는 남미에서 맨유로 복귀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1월에 파말리상과 계약하기 위해 도착했고, 6월에는 스포르팅으로 떠날 예정이었어요.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고 저는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스포르팅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리스본은 도시, 사람, 클럽, 팀 동료 등 모든 것이 훌륭했어요. 모든 것이요."

"이곳은 따뜻하게 대해주는 곳이고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는 곳입니다. 그게 제가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편안함을 느꼈죠. 훌륭한 감독[후벵 아모링]도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가르테는 어린 선수 시절 아모링 감독 밑에서 다른 어떤 감독보다 많은 경기(85경기)를 뛰었고, 2023년 여름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가르테는 파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위닝 멘털리티를 배웠고 훈련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같은 선수들과 자신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즐겼다고 말했다.

여름 내내 맨유와 계약하기를 '간절히' 원했던 그는 이제 맨유가 집처럼 편안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리고 그의 감정은 새 감독과도 일치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가진 역사와 함께 맨유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역사, 팬, 신비함. 저는 이러한 책임감을 잘 알고 있으며, 이는 축구에 100% 집중하고 트로피를 차지할 준비가 되어 있는 일상에서 시작됩니다."

"우루과이에도  맨유 경기가 항상 중계되기 때문에 우리 모두 맨유의 역사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 와서 [대런] 플레처와 같은 역사의 일부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맨유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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