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처

자비처와의 재회를 기다리며

금요일 28 7월 2023 13: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는 마셀 자비처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대결을 통해 재화할 전망이다.

맨유는 라스베가스에서 도르트문트와 TOUR 2023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자비처는 지난 시즌 후반기를 맨유에서 보냈다.

자비처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18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막판에는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한국시간 월요일 오전에 개최될 경기에서 어쩌면 자비처는 새롭게 둥지를 튼 도르트문트에서 첫 경기를 소화할 수도 있다.

29세의 자비처는 이미 이번 프리시즌에서 로치에른과의 대결에서 바이에른이 27-0 승리를 거둘 당시 5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도르트문트로 팀을 옮긴 자비처는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샌디에고 로얄의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맨유와의 경기에는 나설 수도 있다.
 
새롭게 도르트문트에서 20번 유니폼을 입은 자비처는 "새로운 얼굴들이 많다. 하지만 편안하다. 새로운 시작이다. 모두에게 좋은 기운을 느낀다. 모두가 나를 반겨주고 있다 긍정적이다"라며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다. 가족과 함께 상황을 공유했다. 빠르게 진행됐다. 12~14시간 만에 모든 것이 이뤄졌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도르트문트를 상대할 때는 쉽지 않았다. 7만 5천 관중과 상대할 때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했다.
 
자비처는 맨유에서의 시간이 자신에게 도움이됐다고 강조했다.

"많은 시간을 함께했다. 미소를 지으며 매일을 보냈고, 경기를 소화할 수 있었다"라며

"리듬을 찾았고 자신감을 얻었다. 정말 큰 의미다. 1년 반 전에는 쉽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했다. 자신감을 얻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