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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 FIFA 베스트 어워드 최고의 여자 골키퍼 선정

월요일 27 2월 2023 23:1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먼스의 골키퍼 매리 업스가 2023 FIFPRO 어워즈에서 여자 부문 최고 골키퍼로 선정됐다.

29세의 업스는 국가대표팀은 물론 클럽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에선 UEFA 우먼스 유로 2022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업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당시 4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대회에서 실점은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결승전이 펼쳐진 웸블리에서는 독일을 상대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8만 7천 명의 팬들이 환호했다.

마크 스키너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최근 WSL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대회에서 실점은 단 7점 밖에 없다.
업스
업스는 첼시의 앤-카트린 베르게르, 리옹의 크리스티안 앤들러 등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맨유에는 2019년 입단해 지금까지 함꼐하고 있다. 마크 스키너 감독은 "세계 어느 골키퍼와도 그녀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라고 한 바 있다. 
지난 달 레딩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경기는 그녀의 맨유 WSL 50번째 경기 출전이었다. 해당 대회에서 기록을 세운 선수는 그녀가 최초다.

업스는 우먼스 팀 이달의 선수로도 선정되었으며, 강한 팀에게 더욱 강하게 재탄생하고 있다.
 

수상 후 업스는 "투표를 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 이 트로피를 받아 너무나 자랑스럽다. 사랑하는 모든이들에게 감사한다. 나를 부엌 바닥에서 꺼내어 줬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다. 맨유와 잉글랜드의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특히 이안 윌콕과 대런 워드에게 감사하다"

"어두운 곳에 가 본 이들에게, 언젠가 그 끝에는 빛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그저 계속 노력하길 바란다. 마음 속에 있는 무언가를 언젠가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가끔 성공은 우승같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성공은 사실 일어나 첫 발을 내딛는 것 부터 시작된다. 이 세상에 당신은 유일한 존재다. 그것으로 충분할 수 있다.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해야 한다.모두에게 고맙다"  

업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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