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맨유 vs 본머스

이번 대회는 미국 내 세 개 주에서 열리며, 본머스,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이끄는 팀과의 경기는 영국시각 7월 31일(목) 02:30에 시카고의 솔저 필드에서 열린다.

여기,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정리했다.

시청 및 팔로우 방법

서머 시리즈의 모든 경기와 마찬가지로 본머스전 역시 MUTV 구독자를 대상으로 생중계된다. 맨유 전용 TV 채널은 물론, ManUtd.com과 맨유 공식 앱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단, 미국 내 팬들은 중계권 문제로 시청이 제한된다.

MUTV는 월 £7.99에 구독할 수 있으며, £29.99의 연간 요금제로 가입하면 보다 경제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프리시즌 생중계뿐 아니라, 24시간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경기 전후로도 다양한 독점 콘텐츠, 현지 리액션, 분석 콘텐츠가 제공된다. 지금 가입해, 한순간도 놓치지 말자.

상대팀 정보

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 체제에서 성공적인 2024/25 시즌을 보냈다. 리그 9위로 마치며, 에디 하우 감독 시절이던 2016/17 시즌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맞대결에서는 딘 후이센,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앙투안 세메뇨의 골로 맨유에 3-0 완승을 거뒀다.

올해 4월 벌어진 리턴 매치에서는 세메뇨가 또다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듯했으나, 추가시간에 라스무스 호일룬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호일룬의 기여는 중요했지만, 시카고에서 다시 한 번 결과를 두고 겨루게 될 것이다.

이적 현황

프리시즌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는 새로 합류한 선수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다.

본머스는 스타드 렌에서 영입한 왼쪽 풀백 아드리앵 트루페르에게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라올라 감독이 맨유전에서 그를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지난 시즌 수비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후이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도 본머스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첼시에서 임대 종료 후 아스널로 떠났고, 밀로시 케르케스는 리버풀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팬들로서는 울버햄턴 원더러스에서 이적해온 마테우스 쿠냐가 다시 한 번 빨간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장 안내

서머 시리즈의 첫 경기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치른 맨유는 이번에 시카고의 솔저 필드로 이동해 본머스를 상대한다.

이번 방문은 시카고와 솔저 필드 모두를 기준으로 거의 정확히 10년 만이다. 맨유는 지난 2015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 블레즈 마튀이디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실점하며 0-2로 패했다. 당시 관중은 61,000명이 넘었다.

솔저 필드는 NFL 시카고 베어스와 MLS 시카고 파이어의 홈구장이며,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 방식

맨유는 이번 서머 시리즈에서 웨스트햄, 본머스, 에버턴과 차례로 맞붙는다. 네 팀은 각각의 장소를 함께 이동하며, 같은 날 같은 경기장에서 두 경기가 열린다.

정규 프리미어리그와 마찬가지로 승리 시 승점 3점, 무승부는 1점, 패배 시 승점 없음이 부여된다.

세 경기를 치른 뒤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팀이 우승하게 되며,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 다득점, 맞대결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연장전이나 승부차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