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

맨유, AC밀란에 1-0 승리...8강 진출!

목요일 18 3월 2021 22: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C밀란을 꺾고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돌아온 폴 포그바가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19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 합계 1승 1무 2-1로 앞서며 8강행에 성공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전방에 래쉬포드가 위치하고 제임스, 페르난데스, 그린우드, 프레드, 맥토미니가 중원에 섰다. 포백은 루크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맡았고 골문은 헨더슨이 지켰다.

홈 팀인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에 살레마키어스, 카스티예호, 찰하노글루, 크런니치, 메이테, 케시에, 칼루루, 키예르, 토모리, 테오 에르난데스, 돈나룸마를 앞세웠다.
경기 초반은 양팀의 조심스러운 탐색전이 펼쳐졌다. 조금씩 기회를 노리는 가운데 기선제압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루크 쇼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의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경기는 다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기회를 물색했지만, 쉽지 않았다. 밀란도 반격에 나섰다.

밀란은 후반 40분 살레마키어스가 슈팅을 가져가면서 맞불을 펼쳤고 45분에는 찰하노글루의 패스를 받은 크루닉이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골이 필요했던 맨유와 AC 밀란은 소득없이 전반전을 마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래쉬포드를 빼고 폴 포그바를 투입하면서 2선에 무게를 실었다.

솔샤르 감독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포그바가 오른발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밀란은 반격에 나섰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0분 칼룰루를 빼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투입하면서 공격 라인을 강화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AC 밀란은 득점을 위해 움직였다. 그러던 후반 28분 후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즐라탄이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연결했는데 헨더슨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계속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맨유도 추가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고, AC 밀란은 경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포그바의 결승골을 등에 업은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맨유 출전 선수

헨더슨, 완-비사카, 린델로프, 매과이어, 쇼, 맥토미니, 프레드, 제임스, 페르난데스, 래시포드(포그바 46), 그린우드

득점 : 포그바 48

경고 :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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