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

맨유, 맨시티에 2-1 역전승

토요일 14 1월 2023 14: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월드컵 휴식기 후 7연승을 달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는 전반전에 위협을 가했지만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온 맨시티 공격수 잭 그릴리시가 선제골을 헤더로 기록했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동점골에 이어 마커스 래시포드의 역전골이 나오면서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기억에 남을 승리를 거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전반전 - 날카로운 공격 펼친 맨유

맨유는 앙토니 마시알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마커스 래시포드,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2선 공격수로 기용했다.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로 카세미루와 프레드가 짝을 이뤘다. 포백 라인은 타이렐 말라시아, 루크 쇼, 라파엘 바란, 아론 완 비사카가 자리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헤아가 지켰다.

맨시티는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키고 카일 워커, 마누엘 아칸지, 네이선 아케, 주앙 칸셀루가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미드필드 라인은 베르나르두 실바와 로드리, 케빈 더브라위너가 배치됐다. 공격은 엘링 홀란을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 필 포든과 리야드 마레즈가 출전했다.

경기 첫 결정적 슈팅은 맨유가 기록했다. 마시알이 맨시티 후방 패스를 끊은 뒤 에릭센에게 연결,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전반 10분 문전 우측을 파고들어 대각선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전반 14분에는 마시알이 왼쪽 측면을 무너트리고 찔러준 패스가 맨시티 문전을 위협했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홀란이 문전 우측에서 첫 슈팅을 시도했으나 맨유 수비를 통과하지 못했다.

전반 34분 맨유의 공격이 아쉽게 무산됐다. 래시포드가 에데르송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 했으나 맨시티 수비가 몸을 던져 막았다.

전반 37분에는 에릭센의 스루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또 한번 에데르송과 일대일 기회를 맞았으나 마무리 슈팅이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 아쉬운 선제 실점, 영리한 동점골

전반전 막판 햄스트링 통증을 느낀 래시포드는 후반전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마시알이 빠지고 안토니가 투입됐다. 래시포드와 안토니가 번갈아 최전방에서 뛰었다.

후반 3분 실바가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공격 포문을 열었다. 후반 8분 더브라위너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실바가 문전 왼쪽에서 헤더 패스를 중앙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맨시티는 후반 12분 포든을 빼고 잭 그릴리시를 투입했다. 후반 16분 더브라위너가 또 한 번 오른쪽 측면을 무너트린 뒤 올린 크로스를 그릴리시가 헤더로 연결해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7분 맨유는 에릭센을 빼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리고 후반 33분 맨유의 동점골이 나왔다. 카세미루의 스루패스를 향해 래시포드가 달려들었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기에 공을 잡지 않았고 뒤에서 달려 들어온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곧바로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37분 가르나초가 문전 왼쪽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밀어 넣었다.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마르티네스, 매과이어, 스콧 맥토미니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고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경기 정보

맨유: 데헤아; 완비사카, 바란, 쇼, 말라시아(마르티네스 92'); 프레드, 카세미루(맥토미니 92'); 페르난데스, 에릭센(가르나초 72'), 래시포드(매과이어 92'); 마시알(안토니 46')

대기 선수: 히튼, 린델로프, 마이누, 엘랑가, 가르나초

득점: 페르난데스 78', 래시포드 82'

경고: 에릭센, 프레드, 카세미루

맨시티: 에데르송; 워커, 아칸지, 아케, 칸셀루; 더브라위너, 로드리, 실바; 마레즈, 홀란, 포든(그릴리시 57')

대기 선수: 오르테가, 라포르트, 루이스, 팔머, 고메스, 필립스, 귄도안, 알바레스

득점: 그릴리시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