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맨유, 본머스 원정 2-1 승리

토요일 03 11월 2018 14:42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후반전 대체 선수인 마커스 레시포드가 늦은 득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이로써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래시포드의 득점은 결정적인 순간에 터졌다. 하프 타임 10분 전 마르시알의 동점 골이 터진 이후의 일이었다. 

맨유는 네 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현재까지 패배를 기록하고 있지 않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강력한 후반전을 보내면서 승점을 기록했다. 주장이었단 애슐리 영의 아쉬운 프리킥과 포그바, 래시포드 두 선수의 노력도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경기 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지난주 레스터 시티의 헬기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 시간을 가졌다. 본머스와 가장 가까운 홈 경기를 기리는 의미이기도 했다. 양 팀 팬들도, 관중들도 함께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홈 팀에게 처음으로 기회가 주어졌다. 경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본머스의 카운터 어택이 있었고 라이언 프레이저가 데 헤아의 골문을 두드릴 뻔했다. 유효 슈팅이었지만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곧이어 맨유의 공격도 있었다. 폴 포그바가 복귀한 알렉시스를 찾아 득점을 시도했고, 본머스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사이먼 프란시스가 코너킥을 깔끔하게 올렸고, 일대일로 막아냈다.

본머스가 좀 더 위협적이어 보였지만, 칼럼 윌슨과 주니어 스타니슬라스가 박스 내 기회를 가졌다. 윌슨이 처음으로 볼을 잡았고 데 헤아에 의해 막아졌다.

결정적인 코너킥이 특별한 위험은 아니었지만 이후 윌슨의 두 번째 시도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윌슨의 낮은 크로스��� 근거리로 이어졌다. 

맨유 수비 압박은 득점 이후 좀 더 꼼꼼해진 것 같았다. 데 헤아가 아담 스미스로부터의 볼을 두고 보았고,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홈 팬들이 데이비드 브룩스와 루크 쇼의 헤딩이 있을 후 패널티를 어필했다. 하지만 심판 폴 티어니가 이를 인정해주지 않았다. 

반쯤 지났을 때, 맨유가 좀 더 강해졌고 10분 정도가 지난 후 마르시알이 그의 프리미어리그 네 번 출전 기록에 다섯 번째 득점을 추가했다. 알렉시스의 어시스트가 있었고, 첫 번에 피니시를 만들어냈다. 베고피치가 다른 발을 갖다 대어 볼은 막아내지 못했다. 

알렉시스와 마르시알

맨유는 브레이크 이후 공격 의도가 충분했지만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첫 기회를 가졌다. 데이비드 브룩스를 뚫는 기회였고, 데 헤아가 이를 관리해냈다. 

이후 맨유는 홈 팀에게는 걱정거리가 될만한 기회가 주어졌다. 마르시알은 두 번째 득점을 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베고비치가 틈을 주지 않았으며, 루크 쇼와 알렉시스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애슐리 영은 계속해서 맨유의 수비를 지켜냈다. 그는 결정적인 세트 피스를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크로스바를 쳐냈고, 슈팅이 나단에게 막히기도 했다. 또한 포그바의 기회는 브룩스에 의해 라인으로 아쉽게 통과하지 못했다.

아케는 에레라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시도하며 이후 약간의 트러블을 거의 만들 뻔했다. 그의 미스 킥이 득점으로 향할 뻔했고, 베고비치가 이를 잡아냈다. 

홈 팀인 본머스에게도 기회가 많았다. 마지막 10분, 브룩스가 데 헤아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슈팅은 쉽게 뚫리지 않았다. 

4분의 추가 시간에, 경기는 여전히 평행선으로 가고 있었다. 맨유의 승리는 포그바의 낮은 크로스가 왼쪽으로 이어졌고, 래시포드가 이를 이어받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원정 경기에서 맨유의 역전 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경기 상세 사항

본머스; 베고비치, 스미스, 아케, 쿡, 프란시스, 프레이저(아이브 74), 레르마, L. 쿡(고슬링 68), 스타니슬라스(서먼 91), 브룩스, 윌슨

후보선수: 보룩, 다니엘스, 무메, 데포

경고: 레르마, 스타니슬라스, 윌슨

득점: 윌슨 11

맨유: 데 헤아, 영, 린델로프, 스몰링, 쇼, 마티치, 프레드(에레라 56), 포그바, 마타(래시포드 56), 알렉시스(린가드 78), 마르시알

후보선수: 로메로, 다르미안, 존스, 맥토미네이

경고: 쇼, 영, 래시포드

득점: 마르시알 35, 래시포드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