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맨유, 브라이턴 원정 1-2 패배

토요일 24 8월 2024 14:4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첫 번째 원정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아마드가 유일하게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유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브라이턴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졌다. 1라운드 풀럼에게 홈에서 승리한 맨유는 두 번째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4-2-3-1 전형으로 상대와 맞섰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마운트, 아마드 디알로, 코비 마이누, 카세미루, 디오고 달롯,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누사이르 마즈라위, 안드레 오나나가 출격했다.

홈팀 브라이턴은 맨유 출신의 대니 웰백, 미토마, 페드루, 민테, 길모어, 밀너, 하인셀우드, 덩크, 반 헤케, 펠트만, 스틸이 선발 출전했다.
 
아마드
양팀은 전반 조심스럽게 상대와 맞섰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홈팀 브라이턴이었다.  전반 10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페드루가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맨유가 땅을 쳤다. 전반 12분, 우측면에서 달롯이 올린 크로스�� 디알로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위로 떴다. 또한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카세미루가 머리에 맞췄으나 이 역시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전반 27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달롯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32분 브라이턴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날아왔는데, 이 볼이 박스 안에 있던 모든 선수를 지나쳤다. 하지만 왼쪽 측면에서 달려들어오던 미토마가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뒤, 골문 앞으로 패스했다. 이를 웰벡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웰벡이 득점에 성공한 지 1분 만에 래시포드가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브라이턴의 골문을 위협했다. 스틸이 이 슈팅을 막아냈지만, 래시포드의 뒷발이 볼을 건드리며 브라이턴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크로스가 올라오기 직전 래시포드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후반들어 맨유는 반전에 힘썼다. 후반 15분 맨유가 기다리던 동점골이 나왔다. 디알로가 빠르게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감아 차는 슈팅을 때렸다. 여기서 브라이턴의 수비수들이 몸으로 슈팅을 막으려 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굴절되며 브라이턴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유는 계속 두드렸다. 이어서 후반 25분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오른쪽을 침투한 페르난데스가 골문 앞으로 패스했다. 이를 반대편에 있던 가르나초가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동시에 골문 앞에 있던 지르크지의 무릎에 맞고 볼이 들어갔다. 이후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진행됐고, 판독 결과 지르크지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맨유의 역전 골이 사라졌다.

양팀은 결승골을 향해 달렸다. 텐 하흐 감독은 더 리흐트를 교체 출전시키며 뒷문을 보강했다. 추가시간 7분이 주어진 가운데 경합 상황에서 브라이턴의 페드루가 헤딩으로 추가 득점하고 경기가 종료됐다.
맨유 출전 선수

오나나, 마즈라위, 매과이어(더 리흐트 79), 마르티네스, 달롯, 카세미루, 마이누, 아마드(안토니 90), 마운트(지르크지 46), 래시포드(가르나초 65), 페르난데스(맥토미니 79)

득점 : 아마드 60

경고 : 아마드, 마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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