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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맨유, 첼시에 2-1 승리

제시 린가드의 쐐기골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2위를 되찾았다.

프리미어리그 | 올드트라포드 | 관중: 75,060명 | 득점 : 윌리안 32’ 루카쿠39’ 린가드7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에 역전승을 거두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를 지켜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대회 28라운드서 첼시를 2-1로 제압했다. 윌리안에게 선제골을 내줬던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가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날 결과로 맨유는 18승5무5패(승점 59)를 기록해 리버풀(승점 57)에 잠시 내줬던 2위를 빠르게 되찾았다. 첼시는 승점 53점에 머물며 5위로 떨어졌다.
맨유는 4-3-3을 기본 포메이션으로 하면서 알렉시스 산체스를 중앙서 움직이게 해 변형 다이아몬드 형태를 보였다. 맨유가 공격에 매진할 때면 루카쿠 밑에 산체스가 서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 네마냐 마티치와 다이아몬드처럼 움직였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왼쪽을 넓혔고 우측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폭넓게 움직였다. 

첼시는 기존에 보여주던 3-4-2-1을 바탕으로 익숙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맨유가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풀면 첼시는 윌리안과 에당 아자르를 앞세워 날카로운 카운터를 선보였다.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잡은 쪽은 첼시였다. 첼시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날카로운 크로스 공격을 통해 맨유의 크로스바를 때리며 강하게 몰아붙였다. 

맨유 변칙으로 대응했다. 산체스를 중앙서 움직이게 해 첼시 수비를 몰아넣고 측면 크로스로 기회를 엿봤다. 맨유의 크로스가 많아지던 31분 영의 균형이 깨졌다. 맨유의 패스를 차단한 첼시의 역습이 날카로웠다.

볼을 가로챈 윌리안이 직접 하프라인까지 전진 드리블을 한 뒤 아자르에게 패스하고 문전으로 침투했다. 아자르는 정확하게 윌리안에게 패스를 건넸고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맨유도 물러서지 않았다. 산체스를 통해 중앙을 강화한 것이 39분 동점골로 이어졌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산체스, 마르시알을 거쳐 루카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전반에 비해 조금은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서로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아가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허리 싸움 양상이 계속됐다. 이 과정서 알바로 모라타와 대니 드링크워터가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주면서 첼시가 조금 더 위협을 가했다.

맨유도 차분하게 공격작업을 했고 루카쿠가 강력한 왼발 발리슈팅으로 첼시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양팀 모두 선수 변화로 해법을 찾으려 했다. 맨유는 제시 린가드를, 첼시는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투입하면서 공격 조합을 달리했다. 

용병술에서 승부가 갈렸다. 린가드가 들어가며 첼시 수비를 흔들던 맨유는 후반 30분 루카쿠의 크로스를 린가드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다급해진 첼시는 올리비에 지루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맨유도 에릭 바이를 투입하며 지키기에 들어가면서 그대로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라인업

맨유 : 데 헤아, 발렌시아, 린델로프, 스몰링, 영, 맥토미네이마티치, 포그바, 알렉시스(바이 81), 루카쿠, 마르시알(린가드 64)
경고 : 발렌시아, 마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