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전

맨유, 노팅엄에 1-0 승리

수요일 28 2월 2024 22:4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에미레이츠 FA컵 5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카세미루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경험 많은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는 페널티 지역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로부터 날아오는 프리킥을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원정을 떠난 맨유의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맨유는 이제 8강으로 향한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오는 3월 16일 혹은 17일 리버풀과 맞붙는다. 
맨유는 한국시간 29일 영국 노팅엄에 위치하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을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FA컵 16강 경기를 가졌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었지만 투지로 경기에 임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래쉬포드, 가르나초, 브루노, 안토니, 맥토미니, 카세미루, 암라바트, 린델로프, 바란, 달롯이 선발로 나왔고 오나가가 골문을 지켰다. 

홈팀 노팅엄 역시 4-2-3-1 포메이션이었다. 아워니이, 오리기, 깁스 화이트, 엘랑가, 다닐루, 예이츠, 토폴로, 무릴로, 필리페, 윌리엄스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터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맨유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달롯의 크로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볼 소유권은 맨유에 있었고,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헤더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이 역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노팅엄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오리기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노팅엄이 기세를 이었다. 전반 18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아워니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노팅엄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24분 깁스 화이트의 크로스를 받은 무릴로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긴 맨유가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33분 달롯의 크로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바란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 막바지, 두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42분 엘랑가의 패스를 받은 윌리엄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후 맨유가 기회를 잡았고 전반 45분 안토니의 패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맥토미니
후반들어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3분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맨유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26분 달롯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37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맨유가 기회를 잡았고 후반 39분 맥토미니의 패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카세미루
후반 막바지, 맨유가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43분 프리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브루노의 크로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머리로 공을 살짝 건드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맨유 출전 선수

오나나, 달롯, 바란, 린델로프, 암라바트(에반스 90+4), 맥토미니(마이누 90+4), 카세미루, 안토니(아마드 72), 페르난데스, 가르나초, 래시포드

경고 : 린델로프 77

득점 : 카세미루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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