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

맨유, 에버턴과 3-3 무승부

토요일 06 2월 2021 22: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된 에버턴과의 대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양팀의 화력전이 이어진 가운데 종료 직전 상대의 동점골이 나왔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에버턴과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에만 2골을 기록한맨유는 후반 초반 내리 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했으나 스콧 맥토미니의 헤더골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데 헤아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포백을 형성했다. 허리 2선에는 맥토미니와 포그바가 나섰다. 그 앞에 그린우드, 브루노, 래시포드가 섰다. 카바니가 원톱으로 출전했다.

에버턴은 히찰리송과 칼버트-르윈이 투톱을 형성했다. 그 뒤를 하메스가 섰다. 허리에는 고메스, 데이비스, 두쿠레가 출전했다. 포백은 디뉴, 갓프레이, 킨, 홀게이트가 섰다. 올센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 맨유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분위기를 장악했다. 첫 슈팅은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포그바가 헤딩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21분에는 그리운드가 회심의 슈팅으로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3분 결국 골망을 흔들었다.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카바니가 머리로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 포그바가 부상을 당했고,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 아래 프레드와 교체됐다.

에버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린델로프의 실수를 활용해 히샬리송이 골문을 비어있는 것을 보고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45분 페르난데스가 아크 부근에서 감아차기 슈팅 연결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2골 차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초반 에버턴이 반격했다. 후반 4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칼버트-르윈이 돌파 이후 볼을 내줬고 이것을 두쿠레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에버턴은  동점골까지 만들었다. 후반 7분 상대의 수비가 걷어낸 볼을 두쿠레가 패스를 건넸고, 하메스가 왼발로 균형을 맞췄다. 맨유는 다시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된 루크 쇼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맥토미니가 머리로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에버턴도 다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빈번히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극적인 득점이 터졌다. 후반 추가 시간 칼버트-르윈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이났다.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완-비사카, 린댈로프, 매과이어, 쇼, 맥토미니, 포그바(39 프레드), 그린우드(93 튀앙제베), 페르난데스, 래시포드, 카바니

득점 : 카바니(24), 페르난데스(45), 맥토미니(70)

경고 : 튀앙제베,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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