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토트넘의 경기

맨유, 토트넘에게 1-0 승리

금요일 17 11월 2017 08:39

맨유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올드 트르포드에서 개최된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앙토니 마르시알이 결승골을 작렬했다.

프리미어리그, 2017.10.28, 올드 트래포드, 관람: 75034, 득점자: 마샬 82

올드 트래포드의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토튼햄과의 경기에 맨유의 마샬이 마지막 순간 득점을 기록하며, 이번 경기는 승리를 기록했다. 

래쉬포드의 자리를 대체하여 후반전에 투입된 마샬은 데 헤아의 롱 킥과 루카쿠의 플릭을 전달받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는 맨유를 승리로 이끌었다. 

무리뉴 감독은 백에 필 존스와 크리스 스몰링을 두었으며, 중앙 수비에 에릭 바이를 복귀시켰다. 포워드에는 애슐리 영, 발렌시아, 미키타리안, 그리고 루카쿠가 배치되었다. 헨리 케인은 토트넘 스쿼드에서는 부상으로 제외된 상황이었다. 

경기 시작 전, 1분 간 침묵의 순간을 갖기도 했다. 

세 번의 다른 컴피티션에서 네 번 연속으로 원정 경기에 참여했던 맨유는 홈으로 돌아와 오늘 경기를 치렀으며, 올드 트래포드 안에서 짜릿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맨유 선수들은 이에 반응했고, 루카쿠와 함께 밝게 시작했으며, 휴고가 기회 잡은 래쉬포드를 막아서며 이는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바로 그 이후, 래쉬포드의 프리킥이 있었고, 토트넘의 골키퍼가 오른손으로 이를 막아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전체 컴피티션에서 13번의 경기에 1번의 패배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맨유 관중들로 둘러싸인 분위기 속에서도 기죽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긴장감이 계속해서 상승했으며, 영과 알리는 거의 맞닿아 있었다. 
맨유와 토트넘의 경기
손흥민과 알리, 그리고 에릭은 토트넘에 계속해서 반쪽 짜리 기회를 가져왔다. 데 헤아가 이들 세 선수를 쉽게 처리하였던 것이다.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무리뉴 감독이 지시한 사항을 가능한 한 모두 이행하려 노력했다. 미키타리안이 로리스에서 낮게 임했고, 데이비스는 래쉬포드가 리바운드를 하기 전에 이미 깔끔하게 해냈다. 맨유의 미드필드를 지키고 있는 선수였던 미키타리안이 루카쿠에게 볼을 전달했디만, 이는 상대 골키퍼 발에 맞으며 득점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발렌시아가 그 다음으로 에버튼과의 지난 경기에서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토트넘의 골대 상단에 맞고 들어가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전에 더 많은 볼을 차지했다. 마샬이 투입되며 득점 기회가 더 많아졌다. 마샬은 마티치를 통해 루카쿠에게 볼을 보내기도 했지만, 토트넘이 다시 한 번 이를 막아섰다.

다른 한 편으로 알리는 경기에서 최고의 기회를 가져가기도 했다. 에릭슨의 볼을 잡아 득점으로 연결시키고자 했지만, 데 헤아에게 통과되지 못한 볼이었다.

루카쿠는 헤딩을 가했고, 린가드의 오른쪽 윙 크로스가 뒤따랐다. 하지만 벤치에서 헤드라인을 붙잡은건 마샬이었다. 루카쿠의 플릭을 차분히 받아 득점으로 연결시켰던 그였다.

린가드가 경기 끝나기 전, 기회를 한 번 더 잡았지만, 성공하진 못했다.
라인업

맨유: 데 헤아, 존스, 스몰링, 발렌시아, 에레라, 마티치, 영(다르미안 90+1), 미키타리안(린가드 65), 래쉬포드(마샬 70), 루카쿠

대체선수: 로메로, 블린트, 맥토미네이, 마타

경고: 발렌시아

토트넘: 요리스, 시소코(뎀벨레), 일더바이렐트, 손흥민(요렌테 62), 오리에, 에릭슨, 다이어, 데이비스, 알리, 윙크스

대체선수: 마이클, 로즈, 산체스, 트리피어, 은쿠두
토킹 포인트

맨유, 프리미어리그 위닝 시리즈로 복귀하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지난 번 경기에서 허더즈필드타운에 2-1으로 패한 바 있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맨유가 카라바오 컵 승리를 거두며, 오늘 중요한 승리도 함께 했다.

마샬이 다시 득점대열에 합류


마샬은 이번 시즌 벤치에서 나와 득점을 열심히 하고 있다. 웨스트 햄, 스완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이미 득점했다. 이번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 득점을 기록했고, 맨유 프리미어리그 우� 자리를 노릴만 하게 되엇다.

홈에서의 무패행진은 계속된다


이번 경기의 결과로,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지난 2016년 9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패배한 이후 36번의 경기를 연속으로 패하지 않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홈에서는 아직 패배한 적이 없으며, 유럽의 탑 5위 안에 드는 리그들에서도 이런 기록을 갖고 있는 팀은 우리가 유일하다.

맨유의 다음 행보는?

맨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화요일에 갖게 된다. 벤피카와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며, 이번 시즌 유럽 컴피티션에서 100%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맨유이다. 중요한 예선 경기를 좋은 결과로 치루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