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맨유, 아스널에 2-1 승리!

일요일 29 4월 2018 19: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마지막 올드트라포드 방문에 펠라이니와 포그바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유는 3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77점을 기록하며, 3위 리버풀(승점 72)와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2위 확정에 한 걸음 다가섰다. 아스널은 승점 57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아스널을 압박했다. 결국,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우측면서 루카쿠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헤더로 이었으나 베예린 발과 골대를 맞았다. 그러나 포그바가 흘러나온 볼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실점을 내준 아스널이 반격에 나섰지만, 위협적이지 못했다. 미키타리안이 전반 19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맨유는 다시 한 번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영이 전반 40분 왼 측면서 시도한 크로스가 골대 맞고 나갔다. 

위기를 넘긴 아스널은 전반 종료 직전 오바에양이 올려준 크로스를 넬슨이 헤딩 슈팅으로 이었지만, 골대와 거리가 멀었다.

아스널이 후반 시작 6분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미키타리안이 돌파하며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기세를 탄 아스널이 맨유를 압박했다. 웰벡이 후반 25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데 헤아 정면에 걸렸다.

맨유는 펠라이니, 마르시알, 래쉬포드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승부를 봤다. 경기 막판 결승골을 만들려는 맨유의 반격이 거셌으나 아스널은 잘 막아냈다. 후반 43분 래쉬포드가 득점을 터트리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 받았다. 결국 추가시간 펠라이니가 헤더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이뤄냈다. 
맨유 라인업

데 헤아, 발렌시아, 스몰링, 린델로프,영, 마티치, 포그바, 에레라(마르시알 64) 린가드(펠라이니 64), 알렉시스, 루카쿠(래시포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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