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전 승리!

목요일 02 11월 2017 01: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챔스리그에서 모범적인 스타트를 유지했다.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2 대 0 으로 승리를 거뒀으며, 전반전 스빌라르의 자책골과 블린트의 후반전 패널티 득점이 있었다.

양 팀 모두 올드 트래포드 관중 앞에서 열린 경기에 서로 주도권을 잡으려 노력했고, 초반 기회를 잡았다. 마샬과 사마리스가 각각 기회를 노리기도 했다 .

하지만 맨유에게 기화가 돌아갔고, 15분쯤 리드하기 시작했다. 마샬이 계속해서 볼을 쥐고 나갔으며, 더글라스에 의해 좌절되긴 했지만, 볼을 핸들했다. 그때의 공격은 패널티를 낳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샬의 스팟킥을 막은 것은 스빌라르였다.

데 헤아와 스빌라르는 그 후 계속해서 수비해나갔다. 데 헤아는 아크로바틱하게 막아내기도 했고, 스빌라르는 루카쿠의 볼을 막아냈다.

루카쿠의 시도 이후, 맨유는 더욱 가속했다. 점유율 관점에서 말이다. 압박감은 말그대로 45분쯤 최고조에 이르렀고, 마티치가 볼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25야드에서 낮은 슈팅을 가했다. 이 슈팅이 스빌라르의 등에 맞아 그의 자책골로 득점이 되었다. 

맨유는 후반전 날카롭게 꽂힌 루카쿠의 볼 이후, 마샬이 벤피카의 왼쪽을 파고들어 슈팅으로 꽂아넣었다.

데 헤아는 한 시간 가량 즈음에 중요한 수비를 해냈다. 곤칼브스의 스트라이크를 막아낸 것이다. 하지만 바이의 패스를 가로핸 라울이 포스트를 맞추는 볼을 할 때까지 주의깊게 경기를 지켜봤다.

한편 생일을 맞은 래쉬포드는 15분을 남겨두고 등장했으며, 곧장 맨유 경기에 영향력을 가했다. 두 번째 패널티에 영향을 주었고, 이번엔 블린트가 두 번째 득점을 해냈다.

2 대 0의 점수를 가지고 맨유는 자신감을 키워나갔다.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었다. 반면 A조 CSKA와 바젤과의 경기에선 2 대 1의 스코어로 CSKA가 승리했다.
라인업
맨유: 데 헤아, 다르미안, 바이, 스몰링, 블린트, 마티치, 맥토미네이, 마타(에레라 67), 린가드(미키타리안 46), 마샬(래쉬포드 75), 루카쿠
대체선수: 로메로, 린델로프, 쇼, 영
경고; 린가드

벤피카: 스빌라르, 더글라스, 디아스, 자르델, 그리말도 (엘리수 62), 페자, 필리페, 피지(요나스 80), 살비오, 곤칼브스, 라울(세페로비치 75)
대체선수: 줄리오, 리산드로, 사마리스, 카르비
경고: 디아스 6, 사마리스 77

토킹 포인트

데 헤아, 인상적인 경기
또 한 번의 클린시트 달성이다. 이번 시즌 데 헤아의 경기력은 아주 훌륭하다. 오늘 밤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곤칼브스를 막아냈던 그의 세이브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으며, 그의 클래스를 증명하는 모습이었다.

맥토미네이, 경기에 참여하다
스콧은 경기장 중앙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특히 전반전 마지막 즈음, 자신감이 자라나는게 보였다. 태클이든 아니든, 스콧은 두려움이 없었고, 감독은 스콧을 기용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블린트, 11번째로 득점하다
블린트가 이번 시즌 득점한 11번째 선수이다. 반면 벤피카의 골키퍼 스빌라르가 자책골이 있어, 운이 좋지 않았던 경기였다. 

네 번의 승리
챔스리그 첫 네 번의 경기에서 이긴 맨유이고, 이전에도 네 번의 경기에서 이긴 전적이 있다! (1997/98, 2002/03, 2007/08 and 2012/13). 

12점의 승점 @ManUtd pic.twitter.com/Oxrgou5BCX

— 앤서니 마샬 (@AnthonyMartial) 11.01, 2017

무리뉴 감독의 반응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네요. 선수들을 많이 교체했고, 자연스럽게 팀에 대해 역동적으로 돌아갔어요. 팀의 일상을 깨뜨렸죠. 어린 선수들이 잘해주기도 했고요. 두 번의 득점을 기록했네요. 3점의 승점을 얻어 총 12점을 얻었습니다. 클럽에겐 이게 돈이죠. 매 경기에서 승리하는게 곧 돈이니까요. 부상은 중한 것이 없습니다. 린가드의 등이 좀 문제지만, 괜찮습니다. 기쁩니다."